[충북일보] 박용주 청주세관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일 청주세관 직원들과 함께 국립괴산호국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분향 후 참배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공단)이 개인정보보호 인증마크를 8년 연속 획득했다. 공단은 개인정보보호협회로부터 개인정보보호 우수 웹사이트·개인정보처리시스템 인증(ePRIVACY PLUS)을 8년 연속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ePRIVACY PLUS 인증'은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규 준수 여부와 기술적·관리적·물리적 보호조치 등을 점검해 우수하게 평가된 웹사이트에 인증을 부여하는 국내 유일의 개인정보보호 민간 인증제도이다. 공단은 그동안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 인증심사를 통해 취약 사항을 사전에 발굴·조치해 정보주체의 권리보장 확대와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 강화에 기여했다. 조소연 이사장은 "ePRIVACY PLUS 인증 8년 연속 획득은 시민의 소중한 정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마켓)의 '세종시 공공프로필'을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당근 공공프로필은 각 지역 공공기관이 주민에게 다양한 정책과 소식을 전하고 각종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채널이다. 지역 주민만을 대상으로 소식을 전달해 국 단위로 정보를 노출하는 기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보다 시민들과 더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시는 공공프로필에 주요 시정 소식부터 각종 사업, 행사 정보를 게시할 계획이다. 또 공공프로필 개설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단골 맺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종시 공공프로필과 단골을 맺은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1만 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는 세종시 공공프로필과 단골을 맺은 뒤 당근 닉네임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알리고 싶은 세종시 콘텐츠를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오진규 세종시 공보관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플랫폼을 통해 세종시 정책과 혜택이 더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활용해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인 '틴하우스'가 5일 개관 100일 기념행사를 연다. 옥천읍 금장로 53-14 창의어울림센터 2층에 자리 잡은 '틴하우스'는 전용면적 440㎡ 규모로 청소년 커뮤니티 공간(로비), 댄스연습실, 게임룸, 학습공간, 놀이공간, 공부방 등으로 조성한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이다. 군은 이날 틴하우스로 사행시 짓기, 틴하우스 이용 인증 사진 올리기, 지정 기한 100번째 방문 청소년 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틴하우스는 개관 이후 현재까지 5천 명 이상의 청소년이 이용하며 이들의 아지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은 '틴하우스 100일 기념행사'를 통해 시설 홍보와 함께 청소년 전용 공간의 입지를 더 공고히 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많은 청소년이 틴하우스를 이용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길 바란다"라며 "개관 100일을 넘어 오랫동안 청소년들의 편안하고 특별한 공간이 되도록 틴하우스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무총리 후보자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새 정부 첫 인사를 직접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국무총리 후보자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국정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을 지명했다. 이어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의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시급한 민생 회복은 물론, 경제성장과 국민 통합,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충실하게 국정에 반영할 수 있는 인사를 충직함과 능력을 고려해 발탁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과 관련, "김민석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재임시 수석최고위원으로 호흡을 맞춘 김민석 의원을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한 것은 당과 국회를 국정 운영의 파트너로 삼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종석 국정원장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에서 올해 첫 번째 착한가게가 탄생했다. 세종시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4일 남원추어탕 도담점에서 착한가게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협의체와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임원들이 참석해 올해 도담동 첫 번째 착한가게인 남원추어탕 도담점에 현판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매달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만 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면서 이웃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다. 기부금은 협의체 민관협력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쓰일 예정이다. 신상원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착한가게 정기 기부에 동참해 주신 남원추어탕 도담점에게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가게들이 착한가게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전 문화 확산을 위한 명사 초청 특강을 연다. 군은 오는 12일 오후 2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단양 아카데미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로 잘 알려진 한문철 변호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는 한 변호사가 실생활 속 교통안전 상식과 사고 예방 노하우를 사례 중심으로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사고 발생 시 올바른 대처 요령과 안전운전 습관 등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가 포함될 예정이다. 한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과 방송을 통해 다양한 교통사고 영상을 분석하며 법률적 해설을 제공, 국민적 인지도를 갖춘 교통법률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군은 이번 특강이 교통안전에 대한 군민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강은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방문으로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나 사전 신청을 원하는 경우 오는 10일까지 단양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관련 문의는 평생교육팀(421-7909)으로 하면 된다. 군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단양지사가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사회공헌 최우수 봉사단'에 선정됐다. 단양지사는 최근 한국전력 충북본부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사회봉사단 워크숍'에서 최우수 봉사단상을 수상하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과 협력 기반 활동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단양지사가 성금 기부, 노력 봉사, 물적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업 아래 꾸준히 이어온 결과다. 특히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조성된 '사랑 펀드'와 회사의 매칭 그랜트 기부금이 봉사활동의 재원으로 활용되며 지역 밀착형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했다. 단양지사는 △겨울철 연탄 지원 △추석 명절 물품 전달 △지역아동센터 상품권 후원 △공동생활시설 물품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임응선 지사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영길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도 "지난해 모범봉사단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 봉사단상 수상은 단양지사 전 직원이 함께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특정소방대상물을 대상으로 하는 '관계인 소방 훈련 경진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초기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상처는 단양소방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선정된 팀은 충북소방본부가 주관하는 본선에 진출해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평가 항목은 소방 계획서 적정성, 화재 초기 대응 능력, 소방시설 활용 능력 등이며 충북소방본부가 7월부터 10월까지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엄재웅 단양소방서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관계인의 화재 예방 의식과 책임감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 관리 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대상물 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초등학생 '비만 예방프로그램 튼튼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비만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세종학생건강센터는 체중 관리를 희망하는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인근 체육관과 연계해 8주간 집중 운영한다. 10명씩 나눠 기수별로 4주간 총 8회차에 걸쳐 맞춤형 건강 처방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성분 분석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유산소, 근력, 척추 운동 등 운동법을 배운다. 건강한 식습관과 몸·마음건강을 키우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교육청은 여름방학에도 비만예방 튼튼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령기에 형성된 건강습관은 평생 건강을 위한 기초"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관리 할 수 있도록 운동법과 식습관을 배우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임보규(사진) 충북대학교 공업화학과 교수의 연구논문이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ACS)에서 발간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랭뮤어(Langmuir) 온라인판의 전면 표지에 소개됐다. 이 논문은 '화학적 자기조립 단일벽 탄소나노튜브 네트워크를 통한 고정화 밀도 조절과 밀도 변화 및 전기적 특성의 관계(Relationship between Density Changes and Electrical Properties of Chemically Self-Assembled Monolayer Single-Walled Carbon Nanotube Networks by Controlling Anchoring Density)'라는 제목으로 지난 3일 자로 발간된 표지논문에 소개됐다. 해당 연구는 임보규 교수 연구팀이 앞서 개발한 간단한 방법으로 탄소나노튜브(CNT) 필름의 밀도를 조절하는 기술의 후속 연구로, 짧은 시간 안에 단일층(monolayer)의 고밀도 CNT 필름을 형성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우수한 성능과 높은 재현성(reliability)을 갖춘 CNT 기반 반도체 소자 및 센서의 구현 가능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 원명기(98) 어르신 댁을 방문해 감사 인사와 함께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전쟁의 참혹함을 이겨내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군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선 충북농협총괄본부장, 도정선 동청주농협조합장, 이장환 농협청주시지부장 등 방문단은 참전 용사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건강식품, 생필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농협 방문단은 "6.25 참전용사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뜻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4일 청주시 미원면 도로줌마을에서 충북지역 다문화가족 50여 명을 초청해 '다문화가족 농촌 정착 지원 과정' 현장교육을 개최했다. 이 현장교육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지역사회 융화를 돕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충북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해 진행되고 있다. 교육 첫날인 4일 이장환 청주시지부장과 도정선 동청주농협 조합장이 함께 참석해 다문화가족이 전하는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가족 참석자들은 △가족 소통 강연 △지역 주민과의 교류 △어울림한마당 △지역특산물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1박 2일 동안 참여하며 한국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어울림한마당과 지역특산물로 토마토 바질 청 만들기를 통해 지역 주민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현장교육은 결혼이민여성의 농업교육 멘토들이 동참해 다문화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농사, 농촌 정착, 귀농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다문화가족이 농촌에 뿌리내리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앞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오는 9일까지 도내 11개 시·군 15개 시장에 대한 수해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충북중기청은 이날 음성 무극시장에서 지자체·소진공·외부전문가 등 4개 기관으로 수해 대비 현장점검단을 구성했다. 이후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지하매설물 상황 점검, 간판 등 시설물 부착상태, 배수로 확인 등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상인회장과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사업 등에 대한 안내를 실시했다. 오는 9일 노진상 충북중기청장은 지난 4월 화재 피해를 입은 충북 제천 역전한마음시장을 직접 방문해 수해 예방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노 청장은 "충북중기청에서는 전통시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재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저지대, 하천변 등 수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장은 물론 개별 점포도 미리 자율점검하는 등 수해 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경영학부는 청주세무서와 동청주세무서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현장실습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서원대 경영학부는 청주세무서, 동청주세무서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인 5월 한 달간 실습생을 파견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진 실습에서 학생들은 세무서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득공제 항목 안내, 민원 상담 등 다양한 실무 업무를 지원했다. 오세형(4학년) 학생은 "실습을 통해 종합소득세와 세액공제 시스템, 세무공무원의 역할 등을 경험해 볼 수 있었고 전공 이론을 실무에 적용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지연 주임 교수는 "수업 시간에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지역 공공기관에서 실무를 경험하는 것은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 기관과 협업하며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