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문턱을 낮췄다. 군은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음성군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난 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개정 조례는 2천㎡당 15개 이상으로 점포 밀집 기준을 완화했다. 토지 소유자와 건축물 소유자의 동의 규정도 삭제해 실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했다. 종전까지는 2천㎡당 점포 30개 이상 밀집되고, 토지 소유자·건축물 소유자·상인들의 동의를 얻어야 신청 자격이 주어졌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구역 내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하고 환전할 수 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어 상점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각 지역 상인회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신규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점가 상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2호, 3호 골목형상점가가 지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8일 공무원이라며 계약금 입금을 요구하는 범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공무원이라고 속여 전화 통화를 한 뒤 위조한 공문을 문자로 전송해 계약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사기범들은 '옥천군에서 진행하는 사업의 계약과 입찰을 위해 계약금이 필요하다'라며 피해자에게 특정 계좌로 송금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문서처럼 보이는 위조 공문을 통해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군은 이와 유사한 요청을 받으면 군 행정팀으로 연락해 해당 부서 주무관의 실명과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다행히 현재까지 피해까지 이어진 사례는 없다"라며 "공공기관에서 계약을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행위는 100% 사기"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농협중앙회 옥천군지부(지부장 이경래)가 지난 5일 열린 '범농협 사회공헌상 시상식'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농협중앙회장 상을 받았다. '범농협 사회공헌상'은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 농협은행, 전국 농·축협 등 모든 계열사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지속성과 참여도, 활동 내용 우수성, 지역사회 기여도, 사업 활성화 제고도 등을 심사해 주는 상이다. 군 지부는 올해 영농철 농촌 일손 돕기,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복지시설 자원봉사, 산불 예방과 지원 물품 전달, 쌀소비 촉진 캠페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하고 참신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 지부장은 "이번 수상은 농협 옥천군지부 전 직원들이 농업 농촌과 지역사회를 위해 진정성 있게 활동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농협 구현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리틀야구단(감독 이도훈)이 '5회 이승엽 배 전국 리틀 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시 리틀야구단은 전국 60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5월 30일부터 지난 7일까지 대구 강변 학생 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홈팀인 대구 북구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청주시 리틀야구단은 7일 열린 결승전에서 부산 금정구와 수영구 연합팀을 만나 선전했으나 2 대 5로 아쉬운 패배를 당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이승엽야구장학재단에서 주최하고, 한국 리틀 야구연맹에서 주관했다. 청주시 리틀야구단이 전국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건 지난 2017년 '도미노피자 기 대회' 준우승 이후 8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서 이 감독은 우수감독상, 변요셉은 탈삼진(21개)상을 각각 받았다. 이 감독은"13명의 선수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며 "항상 야구단을 믿고 지원해주신 학부모님들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라고 준우승 소감을 밝혔다. 청주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 옥천군장학회(이사장 황규철 군수)는 2025년 상반기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장학회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장학생은 모두 190명이며, 이들에게 지급한 전체 장학금은 2억 2천970만 원이다. 장학금 종류는 옥천 인재 장학금, 희망 장학금, 점프 장학금, 입학성적 우수 장학금 4개 부문이다. 군 장학회는 성적과 가정 형편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발했다. 이 장학회는 지난 2007년 설립한 뒤 현재까지 8천715명의 학생에게 모두 48억27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다자녀 가정의 교육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자녀 장학금'을 신설해 454명에게 1억9천880만 원의 장학금을 별도로 지급했다. 황 군수는 "장학금은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니라,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가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백일해로부터 신생아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이달부터 임신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27~36주의 임신부와 배우자다. 다만 배우자는 최근 10년 이내 백일해 접종을 한 적이 없어야 한다.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병·의원을 방문할 때 신분증과 임신 확인서나 산모 수첩을 지참해야 하며, 배우자는 가족관계증명서(접종일 기준 발급일 1개월 이내)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백일해는 기침이 수주 이상 이어지는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군 모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감염병으로부터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예방조치"라며 "임신부와 배우자가 접종을 통해 신생아를 감염 위험에서 지켜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황정하(오른쪽) 영동군 체육회장이 지난 5일 영동군청에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정영철 영동군수에게 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 내북면은 지난 5일 내북면체육회(회장 권영수) 주관으로 신궁리 일원에서 '2025 내북면 궁 저수지 둘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내북면 궁 저수지 둘레길 면민 걷기대회는 내북면 하궁리 궁 저수지 둘레길을 걸으며 운동량 부족에 따른 성인병을 예방하고, 걷기 운동 분위기를 확산해 면민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걷기 체조로 몸을 푼 뒤 약 4.2km 코스의 궁 저수지 둘레길을 1시간 30분 동안 함께 걸으며 건강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권 회장은 "많은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의미 있는 행사였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충북도와 함께 관광객 유치를 위한 'WELL&COME 충북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충북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숙박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관광수요를 유도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한다. 할인쿠폰은 온라인 숙박 예약 플랫폼(OTA)인 '야놀자' '여기어때' '땡큐캠핑'에서 제공하고, 플랫폼에 등록한 군내 숙박시설 이용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은 10만 원 이상 숙박 5만 원, 5만 원 이상 숙박 3만 원, 3만 원 이상 숙박 2만 원이다. 쿠폰은 1·2차에 걸쳐 발급한다. 1차 발급은 오는 6월 9일부터 7월 7일까지 하고, 이 기간 받은 쿠폰은 8월 22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2차 발급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입실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이혜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할인쿠폰 지원사업이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숙박업계의 매출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오는 16일부터 지역 특산물인 보은 대추를 활용한 카페 음료 4종을 지역의 12개 카페를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보은읍 이평리에 있는 '카페 슬로우빈' 별관에서 음료 출시를 위한 최종 보고회 겸 시음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최재형 군수와 관련 부서 공무원, 군의원, 지역 단체장 등 23명이 참석해 음료를 직접 시음하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가능성과 카페 음료로써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번에 출시한 '대추라떼' '대추밀크티' '대추스무디' '대추에이드' 4종이다. 이 음료들은 누구나 일상에서 보은 대추의 깊은 풍미를 쉽게 느낄 수 있는 맛과 향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하는 카페는 그린브라우니, 꼬부랑길카페, 대청호금린, 돌담카페, 슬로우빈, 카페먹자골목, 머문카페, 산에는꽃이피네, 속리산아정갤러리카페, 카페사담길15, 커피에반하다, 해든 등 12곳이다. 이 카페들은 어느 매장에서나 같은 조리법과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대추 음료를 제공한다. 이번 보은 대추 음료 레시피 수정·개발과 교육은 김혜연 보은커피아카데미 대표가 맡아 완성했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4단계에 걸쳐 실습과 협의,
[충북일보] 보은군은 23년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밥을 제공한 김양수 보은 무료 급식소장에게 군정 발전 유공자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 소장은 지난 2003년부터 2025년 5월까지 23년간 보은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매일 한 끼 밥을 제공했다. 군은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급식소 운영을 마무리한 김 소장의 헌신과 봉사활동,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지난 5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소장은 그동안 급식 봉사활동을 통해 노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토대로 군의 노인정책 개선과 복지 지원 확대에도 이바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 무료 급식소는 단순한 한 끼 음식 제공을 넘어 노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중심에 있던 김 소장의 진심 어린 봉사는 많은 주민의 신뢰와 감동으로 이어졌다.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돌봄의 손길이 부족한 상황에서 그의 꾸준한 봉사활동은 지역 복지의 한 축을 지탱한 의미 있는 실천이라는 게 주위의 평이다. 김 소장은 "의미 있는 감사패를 받아 영광스럽고 그동안 군에서 아낌없이 지원해 준 덕분에 보은 무료 급식소
[충북일보] 태영환 영동 교육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태 교육장은 지난 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 보건복지 인재원에서 공동 기획해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개하는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태 교육장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충청북도 영동교육지원청이 함께합니다'라고 적은 팻말 앞에서 이문철 행정과장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태 교육장은 다음 주자로 김미영 영동 새너울중학교 교장과 김현도 황간초등학교 교장을 지목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오는 9월 개막하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악과 119 대원들의 활동을 홍보하는 '국악의 향기에 119 안전을 물들이다'라는 제목의 시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국악과 지역 특색에 맞춰 추진하는 다양한 119 소방 시책을 홍보하는 지역 맞춤형 특수 시책이다. 국악 엑스포 공식 캐릭터인 장구리와 꿩과리를 소방 캐릭터인 영웅이와 함께 영동소방서 119안전센터에 배치한 소방 차량을 활용해 홍보한다. 홍보 내용으로는 주택용 소방시설, 차량용 소화기, 산림화재 예방, 심폐소생술 등 국민이 꼭 알아야 하는 주요 소방 시책과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공식 로고 등을 담았다. 영동소방서는 소방서 외벽에 설치한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도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와 화재 등 각종 재난 예방을 위한 영상을 365일 송출할 계획이다. 이 서장은 "전국 최초로 국악을 테마로 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리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국악과 함께 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
[충북일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 기원 D-100 기념행사가 지난 5일 서울 뚝섬한강공원 수변 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D-100일 기념행사는 '국악의 향기, 서울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신명 나는 길놀이와 함께 막을 올렸다. 국악 엑스포 사전예매 할인 안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행사, 다양한 장르의 국악 길거리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펼쳤다. 이 자리에 국악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정영철 영동군수, 윤영달 크라운 해태 회장,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신현광 영동군 의회 의장, 김정구 충북도민회 중앙회장 등이 참석해 연휴를 맞아 한강을 방문한 관람객 등 500여 명과 국악의 매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주요 내빈들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 기원 퍼즐 맞추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이번 국악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퓨전 국악 그룹 그라나다, 엑스포 홍보대사 마포로르, 퓨전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창작국악그룹 모린, 난계 박연의 후예 난계국악단 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국악 공연을 선보였다.
[충북일보] 보은농협(조합장 서정만)은 여성 조합원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3회 보은농협 문화센터 싱글벙글 노래 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보은농협에 따르면 이 노래 교실은 개강 공지 직후 곧바로 정원 200명을 넘어설 정도로 여성 조합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보은농협은 지난해 수강생 180명으로 12회 운영했던 노래 교실을 올해 수강생 200명과 14회 운영하기로 했다. 여성 조합원들의 열정과 참여 의지를 반영해 수강 인원과 운영 횟수를 늘림으로써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농협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지난 5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 개강식에 최재형 군수, 이기용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장, 정경재 보은문화원장 등이 참석해 여성 조합원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응원했다. 서 조합장은 "노래 교실을 통해 여성 조합원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결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한 소통과 화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