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병설유치원이 지난 5일 유아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도서관 이용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기 위한 도서관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반별로 장소를 나눠 운영됐으며 △새싹1반과 새싹2반 유아는 기적의 도서관 △꽃잎반과 열매반 유아는 제천학생회관을 각각 방문해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기적의 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의 구조와 이용 예절에 대해 배우고 독서 자원활동가 '가치봄' 선생님들과 함께 책 '어떻게 추는거야'를 읽으며 공룡의 몸짓을 따라 춤을 추고 미니 그림책을 직접 만드는 활동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몸소 느꼈다. 또 '제천학생회관'을 찾은 유아들은 전문 강사의 안내로 도서관 이용법을 익힌 후 구연동화를 듣고 동화 내용을 바탕으로 한 스티커 놀이 활동을 통해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었다. 서성애 원장은 "이번 체험은 지역과 함께하는 행복동행 교육공동체의 하나로 유아들이 도서관을 즐거운 공간으로 인식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해 '꿈자람 카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5월부터 6월까지 제천지역 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실제 카페와 유사한 환경에서 일일 체험을 통해 실질적인 직업교육을 제공한다. '꿈자람 카페'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위생 관리, 고객 응대, 음료 제조 등 카페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를 학습하고 이후 제천교육지원청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음료 주문과 배달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총 5개 학교 43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성과 자립심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꿈자람 카페는 장애 학생들에게 자립과 사회 참여의 실제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포함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학부모 및 지역기관과의 연계, 학교 간 협업 강화 등을 통해 통합적인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지난 5일 단양군, 단양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질·생태·천문 자원을 활용한 교육 협력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17일 단양군 전역(781㎢)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것을 계기로 단양지역의 주요 관광자원과 소백산국립공원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력 교류 및 지원 △생태 및 지질자원의 보호·보전 △취약계층 프로그램 운영 및 탄소중립 실천 등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주재우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백산국립공원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지질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내외 탐방객 유치 확대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 가능한 이용과 탐방 활성화를 위해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의식 제고와 자율안전관리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를 공개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최근 3년간 △화재 예방 관련 위반 행위가 없고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으며 △화재 발생 사실이 없고 △종업원 대상 소방 교육 또는 훈련을 자체적으로 정기 실시해 관련 기록을 보관한 업소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오는 30일까지 '안전관리 우수업소 공표 신청서'를 작성해 단양소방서 예방안전과 민원팀(767-4162)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된 업소는 9월 중 심사를 거쳐 11월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업소에는 2년간 화재안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 면제, 소방서장 표창 수여, 우수업소 인증 현판 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엄재웅 서장은 "지역 내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분들이 평소 소방 안전에 높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많은 업소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제53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역 대표 생태관광지인 소선암 일대에서 '쓰담 걷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고 청정 자연을 지키기 위한 정화 활동을 펼쳤다. '플라스틱 오염 종식, 우리 모두의 행동이 필요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단양군 공무원 30여 명이 참여해 선암골유람생태길 약 8㎞ 구간을 걸으며 생활 쓰레기, 폐비닐, 담배꽁초 등 약 50㎏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된 쓰레기는 분리 배출해 친환경적으로 처리됐으며 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쓰담 걷기 활동을 통해 지역 생태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보호와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한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단양의 지질 명소 및 관광지의 지속 가능한 관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군 관계자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자연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과 친환경 정책으로 청정 단양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인간환경회의를 계기로 제정된 국제기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하얀마음 봉사반이 최근 복지회관 제빵실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제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봉사반 회원 10명이 참여해 정성껏 만든 앙금빵을 지역 내 취약계층 2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제빵 작업에 나서며 따뜻한 마음을 담은 먹거리 나눔으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온정을 전했다. 김안임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손수 만든 빵을 전하며 이웃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더욱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하얀마음 봉사반은 지속적인 제빵 나눔을 통해 이웃 간 정이 살아 있는 훈훈한 대강면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협중앙회 단양군지부가 단양지역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돕기 위해 디지털 종합 영농 플랫폼 'NH오늘농사' 가입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NH오늘농사'는 스마트폰 앱 하나로 농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농업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물 생육 정보, 병해충 예측, 농산물 가격 동향, 영농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해 농업인들이 더욱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영농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송재철 지부장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단양지역 농업 현장에 'NH오늘농사' 플랫폼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스마트하게 영농에 임해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협 단양군지부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디지털 영농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와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내토초등학교가 지난 5일 입학 100일을 맞은 1학년 학생들을 위한 축하 잔치를 열고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100일 동안의 학교생활 돌아보기', 재미있는 동시 낭독, 나만의 왕관 만들기, 교장선생님의 덕담, 2학년 선배들의 깜짝 선물 증정식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꾸며졌다. 아이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앞으로의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1학년 학생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100일 떡을 전달하며 주변의 도움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1학년 한 학생은 "많은 분이 축하해 주셔서 기분이 좋고 선물도 받아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 2학년 선배는 "1학년 동생들과 다투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며 따뜻한 마음을 밝혔다. 같은 날 교직 생활 100일을 맞은 새내기 교사 2명을 위해 교직원들이 준비한 깜짝 파티도 열려 내토초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고 응원하는 훈훈한 교육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창기 교장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웃고 성장하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새내기 선생님들의 열정과 따뜻한 마음이 우리 아이들에게 큰 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9∼15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2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씨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중·고·대학·일반부 등 1천2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 가족이 참가한다. 주요 경기는 MBC 플러스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대회 일정은 9일 중학교 남자부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를 열고 10일에는 괴산군 여자씨름단이 출전하는 여자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치른다. 11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여자부 개인전, 단체전 예선과 준결승, 여자부 단체전 결승을 진행한다. 이어 12일부터 15일까지는 대학부, 고등부, 초등부 개인전과 단체전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 문화유산인 씨름을 알리고 저변을 확대해 씨름인 간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자연울림 괴산'을 찾는 선수단과 임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괴산군은 전지훈련단 유치를 위해 지역 병원, 단체와 협력해 지원 체계를 갖췄으며, 전지훈련 지원비도 지급한다"라고 덧붙였다. 괴산군은 올해 하반기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육군학생군사학교 대강당에서 '괴산아카데미 & 호국보훈음악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괴산군과 육군학생군사학교가 협력해 마련한 자리다. 1부 호국보훈음악회에서는 육군학생군사학교 군악대와 바리톤 조현일, 디에이드, 퓨전국악 서일도와 아이들이 무대에 올라 나라를 위한 헌신에 음악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2부 괴산아카데미는 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지난 시절 추억의 대중가요'를 주제로 강연한 뒤 가수 우순실과 이용 공연이 이어진다. 참석 희망자들은 리플릿에 적힌 QR코드로 사전 신청 또는 괴산군청 알림톡으로 모바일 초청장(웹포스터)를 수령한 후 입장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리플릿을 수령해 참여할 수도 있다. 군은 이번 행사가 정서적으로 지친 군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음악을 통해 감사와 위로의 메시지를 나누고 군민에게 문화적 감동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난 5일 금왕읍 전통시장에서 개최한 여름철 자연재난(폭염, 태풍, 호우)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음성군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군민들에게 재난 예방 수칙과 집중 안전점검, 여름철 재난·안전 집중신고제 기간 등을 적극 안내했다.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가 22회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앞두고 지난 5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와 함께 금왕읍 무극시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생명을 나누는 날 함께해요, 헌혈!'이라는 슬로건 아래 헌혈의 필요성을 군민에게 알리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5일 금왕읍행정복지센터에서 '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자연보호음성군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환경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환경보전을 실천하고 환경정책 업무 추진에 이바지한 유공자 16명에게는 충북도지사, 음성군수 표창패가 주어졌다. 이어 부대행사로 환경보호 캠페인과 블로깅 행사 등 자연정화 활동이 펼쳐졌다. 군 관계자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공기와 물, 풍요로운 자연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상기후, 미세먼지, 플라스틱 오염문제 등 일상으로부터의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과 기업 등 지역사회 공동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환경의 날은 1972년 UN 총회가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열고 각종 환경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생극면 소재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의 공식 명칭을 '음성군창작예술촌'으로 변경했다.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은 2020년 개관 이후, 지역 예술인과 외부 창작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군민과 예술이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운영돼왔다. 하지만 '체험촌'이라는 명칭이 주는 이미지로 인해 단순 체험시설로 오해받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 인근에 위치한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과의 유사한 명칭으로 방문객과 예술 관계자 사이에 혼선이 빚어졌다. 군은 '음성군창작예술촌'으로 명칭 변경을 통해 공간의 본래 취지인 '예술 창작 지원' 기능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지역 예술가와 외부 창작자에게 창작활동 공간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안명수 창작예술촌장은 "이번 명칭 변경은 단순한 이름 교체를 넘어, 창작 중심 예술촌으로서의 방향성과 역할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군창작예술촌은 하반기 중 명칭 변경을 기념하는 기획전시와 창작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26회 음성품바축제에 일본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며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에서 출발하는 관광객 40여 명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얼씨구 품바 여행' 패키지를 통해 음성군을 방문한다. 방문단은 이 기간 음성군을 비롯한 충북도 일대를 여행할 계획이다. 이번 방한 상품은 일본 현지 여행사와의 협업으로 기획한 '얼씨구 품바 여행'의 첫 단체 유치 사례다. '얼씨구 품바 여행'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성의 지역성과 품바 축제의 유쾌한 정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벙문단은 △품바 의상 및 분장 체험 △품바 가락 배우기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참가 △최귀동 시간의 거리 투어 △음성군 명소 탐방 △로컬푸드 체험 △팩토리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한다. 특히 축제 이틀째인 14일에는 직접 품바 분장을 하고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에 참여해 플래시몹 댄스를 선보이며 한국 전통 해학 문화를 온몸으로 즐긴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품바축제를 통해 사랑과 나눔, 해학과 일탈의 정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품바축제를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세계인이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