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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대통령 조카 "유언장 쓰실 분이 아니다"

"일기장 유언장으로 보면 맞을 것"…임종 직전 가족들 보며 눈물

  • 웹출고시간2009.08.19 10:58: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대중 전 대통령의 조카 김흥선(48) 씨는 “김 전 대통령이 유언장을 쓰실 분이 아니며, 박지원 의원도 유언장이 있다고 말한 것이 아니라 찾아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상주 자격으로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내려온 김 씨는 “김 전 대통령의 평소 성격을 볼 때 유언장을 쓰실 분이 아니며 일기는 쓰셨다”고 말했다. “그 일기를 유언장으로 보면 맞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대통령은 임종 직전 “가족들이 편안하게 가시라고 얘기할 때마다 눈물을 흘리셨으며, 편안하게 가셨다”고 김 전 대통령의 임종 직전 상황을 설명했다.

김 씨는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하기 전 “말은 하지 못했으나 의식이 있었으며 가족이 돌아가면서 편안히 가시라고 얘기할 때마다 눈물로 대답했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3촌 조카인 김흥선 씨는 어제(18일) 임종을 지켜본 뒤 가족 회의를 거쳐 하의도 분향소의 상주 자격으로 같은날 자정 하의도로 내려왔다.

한편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 하의도의 면사무소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19일 새벽부터 주민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조문을 마친 주민들은 병세가 위중했지만 최근 호전 기미를 보여 좀더 오래 사실줄 알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도 면사무소에는 이날 새벽 3시쯤 분향소가 마련됐다. 목포에서 분양소 마련에 필요한 물품들이 밤 늦게 도착했기 때문이다. 주민 30여 명은 자정 넘어까지 분향소가 설치되기를 기다렸으나 설치가 늦어지면서 분향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후광리 생가에도 19일 새벽 임시분향소가 설치됐다. 하의면은 이날부터 다른 지역에서 오는 조문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김 전대통령의 생가에 임시분양소를 마련했다.

목포에서 하의도를 오가는 배는 하루에 왕복 4차례 운항되나 요즘은 휴가철이어서 5차례 운항되고 있다. 신안군은 하의도 조문객이 늘 경우 추가 배편 마련 등 조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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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