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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오후 1시 43분 서거

새벽부터 병세악화, 13시35분 심장정지…14시30분 공식발표

  • 웹출고시간2009.08.18 14:11: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대중 전 대통령이 18일 오후 1시43분쯤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중환자실에서 서거했다. 향년 86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측은 “김 전 대통령이 오늘 새벽부터 병세가 악화돼 오후 1시 35분쯤에 심장기능이 멈췄으며 오후 1시 43분에 끝내 서거했다”고 발표했다.

박창일 연세 의료원장과 주치의,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관계자들은 오후 2시 30분에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전 대통령의 사인은 폐렴으로 인한 다발성장기손상과 호흡곤란증후군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3일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김 전 대통령은 합병증의 하나인 폐경색증으로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치료를 받아 왔다.

김 전 대통령은 입원하는 동안에 몇차례 위험한 고비를 겪다 지난 9일부터 위독한 상태에 빠졌으며, 병원에서는 혈압 상승제 등 각종 약물을 투여해 생명을 연장해 왔다.

하지만 이미 폐가 많이 손상돼 심장까지 무리가 간데다 워낙 고령이고 지병도 있어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했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알려지자 측근들을 비롯해 각계 인사들이 이곳 세브란스 병원으로 모여들고 있다.

살아 오면서 몇차례에 죽을 고비를 넘겼던 만큼 이번에도 무사히 쾌유하기를 기도했던 가족들은 비통에 잠겨있다.

정부에서는 이희호 여사 등 가족, 측근들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장례 절차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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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