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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완성은 대한민국의 살길"

최민호 시장, 시도지사협의회에 공감 확산 요청
임원단 간담회서 지방분권 종합타운 조성사업 제안

  • 웹출고시간2025.05.27 15:27:30
  • 최종수정2025.05.27 15:27:3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18대 임원단 간담회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유민봉 대한민국시도협의회 사무총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부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회장), 최민호 시장(부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감사).

ⓒ 세종시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시도지사협의회에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최 시장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18대 임원단 간담회에 부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행정수도 완성과 지방분권 종합타운 조성사업의 조속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과 부회장 박완수 경남지사, 감사 강기정 광주시장 등과 함께 민선 지방자치 시행 30년을 맞아 지방분권·균형발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중심으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 공감대를 시도민들에게 확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방소멸 가속화, 저출생 문제 등 국가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행정수도 완성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실현 방안으로는 대통령실과 국회 세종 완전 이전을 통해 실질적 요건을 먼저 이루고 이후 개헌을 통해 명목상 요건을 갖추는 단계적 접근을 제안했다.

최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헌법과 법률의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살길"이라며 "시도지사협의회 임원단 여러분의 큰 응원과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에 수요가 없다고 공급을 없애는 것은 지방소멸을 가속화시킬 뿐"이라며 공급을 통한 수요의 패러다임을 강조했다.

특히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 집무실 건립에 맞춘 시도지사협의회(서울 소재)의 조속한 세종시 이전과 함께 '지방분권 종합타운'의 세종시 건립에 협조를 요청했다.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시도지사협의회, 지방시대위원회 등 4대 지방정부 협의체와 지방자치 행정 연구기관 등이 집적화된 지방분권 종합타운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세종시에 지방정부의 상징시설이 건립되면 국가 균형발전의 랜드마크로서 역할 수행도 가능해 질 전망이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방분권,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설립된 17개 광역시도 간 협력체다. 지방의 상생협력과 중앙정부와의 소통을 통해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는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민호 시장 부회장직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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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