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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아동 '송영(送迎) 서비스' 돌연 중단

보은군 노인 장애인복지관

  • 웹출고시간2025.05.06 13:32:05
  • 최종수정2025.05.06 13:32:05
[충북일보] 보은군 노인 장애인복지관이 발달장애 청소년의 이동을 돕는 '송영(送迎) 서비스'를 돌연 중단했다.

이 복지관은 최근 '발달장애 아동의 보호자가 직접 송영하거나, 활동지원사를 이용해달라'는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발달 장애아 가정에 보냈다.

송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의 업무 부담이 커 이용자에게 집중할 수 없다는 게 복지관에서 밝힌 서비스 중단 이유다.

보호자들은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보호자 A씨는 "송영 서비스는 복지관의 필수 업무로 규정돼 있다"라면서 "활동지원사를 구할 수 없는 지역적 한계를 알면서도 장애 아동을 무시한, 복지 서비스의 후퇴"라고 했다.

또 다른 보호자는 "이용자의 대다수가 지적장애아나 다문화 가정의 자녀라서 어떤 대안을 모색할지 난감한 상황"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런 가운데 이 복지관은 오는 7일과 15일 두 차례 간담회를 열어 보호자들과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영 서비스는 발달 장애아 등을 복지관, 집 등 일정한 장소까지 이동하도록 돕는 걸 말한다.

복지관 관계자는 "서비스 인력 운용의 한계점에 도달한 상황"이라면서 "다만, 서비스를 온전히 중단한 건 아니다. 대안을 찾기 위해 (일시)중지한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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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