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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성평등지수 '중하위권'… 전국 평균은 첫 하락

국가성평등지수 65.4점으로 0.8점↓
여가부, 의식 개선·돌봄 정책 강화 방침

  • 웹출고시간2025.04.17 17:42:01
  • 최종수정2025.04.17 17:42:01
[충북일보]충북지역 성평등지수가 전국 중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17일 발표한 '2023년 국가성평등지수'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인천·경기·경남과 함께 중하위권(69.76∼69.07점)에 속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충북지역은 9위~13위 정도로 평가됐다.

하위권에 머문 부산과 울산, 전남, 경북 등 4개 지자체를 제외하면 거의 바닥 수준이다.

가장 높은 지수평가를 받았던 서울시의 74.05~71.57점과 비교하면 최대 4점 가량 낮은 편이다.

이 지수가 낮을수록 성평등 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는데, 충북지역은 전국에서도 성평등 의식이 바닥권이라는 평가다.

그나마 괄목한 점은 지난해 충북지역의 평가는 최하위권을 기록했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한 단계 나아졌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이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면 모든 사람들이 성평등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충북지역의 경우 10명 중 7명 정도만 성평등에 대해 제대로 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여전히 성차별적인 의식을 가진 채로 생활하고 있다는 뜻이다.

신영숙 여가부 장관 직무대행은 "여성들이 전 생애주기에 걸쳐 경제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받아 양질의 일자리로 진출이 확대돼 우리 사회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가성평등지수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양성평등의식 확산과 돌봄 정책 강화 등 우리 사회의 성평등 수준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같은 조사에서 우리나라 전체의 국가성평등지수는 65.4점으로 집계돼 2022년(66.2점)보다 0.8점 하락했다.

이는 2010년 지수 발표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하락세다.

지수 변화 흐름을 살펴보면 2010년 첫 조사에서 66.1점으로 시작한 이후 매년 소폭 상승을 이어왔으며 2021년에는 75.4점까지 기록했다.

그러나 2022년에는 지표 체계가 전면 개편돼 다시 산출한 결과, 2021년 수치는 65.7점으로 2022년에는 0.5점 올랐다.

이러한 변화 이후 2022까지는 전년 소폭 상승세를 보였지만, 2023년에는 감소해 사실상 처음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다.

2023년 영역별 성평등 수준을 보면 교육(95.6점)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건강(94.2점), 소득(79.4점), 고용(74.4점), 양성평등의식(73.2점), 돌봄(32.9점), 의사결정(32.5점)이 뒤를 이었다.

가장 큰 하락을 보인 영역은 양성평등의식으로 전년 대비 6.8점 감소했다.

여가부는 양성평등의식 영역의 세부 지표인 '가족 내 성역할 고정관념', '돌봄 영역'이 하락함에 따라 육아지원 제도와 실질적 일·가정 양립 정책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전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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