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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육활동 침해·교직스트레스 증가세

치유 지원 사업 이용자 3년간 3.6배 증가
도교육청, 마음건강 치유 지원 강화 일환
한국상담학회 집단상담학회와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25.04.17 17:01:00
  • 최종수정2025.04.17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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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왼쪽) 충북교육감과과 정성경 한국상담학회 집단상담학회장이 17일 오후 충북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교원 마음건강 치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교육활동 침해와 교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교직원이 늘고 있다.

17일 충북도교육청이 공개한 최근 3년간(2022~2024년) 치유 지원 사업 이용 교원과 직원은 총 1천402명이었다.

연도별로는 2022년 202명, 2023년 417명, 2024년 729명으로 3년간 3.6배 증가했다.

지난해 치유 지원 사업을 이용한 교직원 대부분은 교직 스트레스(638명, 87.5%) 때문이었다.

교육활동 침해 피해로 치유 지원 사업을 이용한 교직원은 91명(12.5%)이었다.

도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의 증가와 교직 스트레스 등을 겪는 교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한국상담학회 집단상담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마음건강 치유 지원에 나섰다.

업무협약은 이날 오후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정성경 한국상담학회 집단상담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마음건강 관리와 회복을 위한 상담 인력지원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전문가 인력지원 △상담실습 아카데미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한 지원과 협력체계 구축 △소집단 상담기술 훈련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자문 △집단상담 전문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약속했다.

정성경 회장은 "학회의 인력풀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교사들의 심리회복·지원을 위한 집단상담 실습 프로그램 개발과 인력지원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서 교원들의 마음건강 돌봄과 회복 지원을 위해 한국상담학회 대전세종충청상담학회와 △학교 위기 상황 발생 시 상담전문가 긴급지원·상담 지원 자문 협조 △도내 상담 협력 기관 부재 지역에 대한 상담 인력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오는 23일과 30일에는 저경력(신규)·복직 교사의 수업·생활지도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교사 협력 프로그램인 '동행교사제'에 참여하는 멘토교사를 대상으로 사전 워크숍을 충주와 청주지역에서 각각 운영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질 높은 상담서비스와 다각적인 치유 지원으로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의 심리적 소진 상태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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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