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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중원문화 민속축제 '목계별신제' 개최

19~20일 엄정면 목계나루서 별신굿·줄다리기 등

  • 웹출고시간2025.04.17 13:36:44
  • 최종수정2025.04.17 13:36:43
[충북일보] 충주의 대표적인 중원문화 민속축제인 '2025 목계별신제'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엄정면 목계나루 일원에서 개최된다.

목계별신제는 조선시대 수운의 중심지였던 목계 일대 마을과 각지 상인들의 무사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열려온 지역 전통문화 행사다.

과거 목계 일원은 뗏목이 오가고 전국의 상인들이 모여 거래하던 중부 최대의 문물 집산지이자 수상 교통을 이용한 장시의 중심지였다.

엄정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목계 전통문화 보존회 등 지역 단체들이 협력하는 이번 행사는 목계 고유의 민속문화를 복원하고 계승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 첫날인 19일에는 별신제 의식인 '신 맞이'를 시작으로 별신굿, 상여소리, 전통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또 택견시범단 공연, 통기타, 퓨전국악, 초대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어울림마당(개막식)과 함께 목계뱃소리 재연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행사의 백미로 꼽히는 '동·서편 줄다리기'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송신굿을 끝으로 별신제의 막을 내릴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목계별신제의 고유 문화가치 복원과 계승에 최선을 다하는 엄정면 축제추진위 등 여러 단체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향후 목계별신제가 전통문화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무형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관심을 두고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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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