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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김안과-한국농아인협회 청주시지회 '맞손'

충북지역 농아인 눈 건강 증진 협력
임직원 수어 교실 운영 등 소통 노력

  • 웹출고시간2025.04.16 16:08:09
  • 최종수정2025.04.16 16:08:0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두은(왼쪽 세 번째부터) 청주김안과 대표원장과 박사라 한국농아인협회 청주시지회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6일 충북지역 농아인들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I LOVE YOU'를 의미하는 수어를 하고 있다.

ⓒ 청주김안과
[충북일보] 청주김안과(대표원장 김두은)와 (사)한국농아인협회 청주시지회(센터장 박사라)는 16일 병원 5층 K-sky Lounge(케이-스카이 라운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충북지역의 농아인들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상담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봉사활동에도 함께 참여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청주김안과는 지역 농아인들에게 보다 높은 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 수어 교육에 힘쓰고 있다.

올해 개원 38주년을 맞아 '3학년 8반 수어반'을 개설하고 매주 수요일 10주 완성 코스의 기초 수어 교실을 운영 중이다.

'눈으로 듣는 진심, 손으로 말하는 마음'이라는 주제 아래 20여 명의 직원들이 농아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아인과 비장애인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수어통역사가 없는 상황에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진료실 내 모니터를 활용한 시각 문진이나 증상 메모 제공, 영상통화를 통한 통역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노력이 농아인 환자분들이 의료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진료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 사창동 청주고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청주김안과는 노안·백내장, 녹내장, 스마일라식(비쥬맥스), 올레이저라섹, 드림렌즈 등분야별 전문 진료 체계를 갖춘 안과 전문의 8명이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과 KB스타즈 여자프로농구단의 공식 지정 안과로 활동하고 있으며, 충북청주FC U18(유소년), 여자축구단을 후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충북체육회 체육꿈나무 장학금 지원, 지역 보훈단체 발전기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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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