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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올해 첫 추경 2천989억원 편성

당초예산 보다 4.49% 증가
민생안정·군민 삶의 질 향상 집중
군민 1인당 10만원 지급 계획

  • 웹출고시간2025.04.09 09:48:06
  • 최종수정2025.04.09 09:48:06
[충북일보] 증평군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으로 당초예산보다 128억 원(4.49%) 늘어난 2천989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회계별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에서 148억 원(5.68%) 증가한 2천761억 원, 특별회계에서 20억 원(-8.08%) 감소한 228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산업·중소기업·에너지 70억 원(131.3%) △농림해양수산 56억 원(19.4%) △국토·지역개발 22억 원(13.8%) △교통·물류 12억 원(20.9%) 등이다.

군 관계자는 "세수감소 등 재정여건이 어렵지만 민생안정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무게를 두고 이번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증평군민 민생안정지원금' 38억 원을 추경에 편성한 것이 눈에 띈다. 군은 이번 추경안이 군의회를 통과할 경우 민생경제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민 1인당 민생안정지원금 1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22억5천만 원) △신동리·연탄리지구 농촌공간정비(16억2천500만 원) △증평종합운동장~삼보로간 도로개설공사(13억 원) △증평군 스마트팜조성(10억 원) △증평인삼씨름장 증축·리모델링(10억 원) △농산물종합가공센터신축(9억 원) △전통 붓 제작 연구소조성(5억 원) △증평생활야구장 시설정비(3억 원) △보강천 파크골프장 확장(1억5천만 원) 사업도 이번 추경안에 포함됐다.

군은 또 365일 단절 없는 증평형 돌봄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증평형 통합돌봄거점센터 주변에 아동친화공간으로 야외놀이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창의파크 365다함께돌봄센터 연장운영 지원예산도 이번 추경안에 반영했다.

이밖에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들도 다수 포함됐다. 송산리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 지원(1억1천300만 원)을 비롯해 보강천 야생비둘기 퇴치(7천만 원), 산사태 예방(6천만 원), 삼기천 자전거도로 야간환경 개선(5천500만 원), 화성삼거리 유턴차로 개설공사(2천만 원), 지역 대학생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실습전 예방접종비 지원(1천200만 원) 사업이 추진된다.

이재영 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군민의 삶에 꼭 필요한 분야에 추경예산을 집중해 편성했다"며 "군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말했다.

올해 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22일 열리는 206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증평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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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