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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주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 돕는다

교육부, 지자체·대학 담당자 대상 워크숍
'지역인재 양성-취·창업-정주' 선순환 구축

  • 웹출고시간2025.03.24 17:34:07
  • 최종수정2025.03.24 17: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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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정주 정책 역량 강화 워크숍'이 열린 가운데 오석환 교육부 차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하고 있다.

[충북일보] 교육부가 24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정주 정책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유학생 유치부터 학업, 취업·정주까지 연계하는 종합적인 지원 방안인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Study Korea 300K Project)'을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은 2027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0만 명 유치로 세계 10대 유학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2023년 8월 발표됐으며 대학-지역기업-지자체가 함께 유치부터 학업·진로설계를 아우르는 단계별 전략이 담겨 있다.

2024년 전체 유학생 수는 20만9천 명으로 방안 시행 이전인 2022년 대비 25% 증가했으며 지자체가 해외인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비수도권의 유학생 수가 2022년 7만 명 수준에서 2024년 9만2천 명까지 증가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아래에서 지역소멸·지역기업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지자체의 '해외 인재 유치'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지자체의 관련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워크숍에는 광역지자체 담당자, 청주시 등 유학생 1천 명 이상 51개 기초지자체 담당자, 글로컬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역 정주형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방안 △기초지자체 단위 유학생 지원 정책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산업부 해외 인재 관련 정책 △외국인정책 기본 방향·정책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중소기업 취업 연계 정책 등 해외 인재 유치·외국인 관련 정책이 소개됐다.

오석환 차관은 이 자리에서 "우수한 유학생 유치와 양성, 취업과 정주는 지역의 활로를 개척하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과거에는 개별대학 중심으로 유학생을 유치해왔으나 라이즈 체계에서는 지자체, 대학, 기업이 함께 유학생 유치부터 학업과 지역 적응, 취업과 정착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이즈 체계에서 지자체는 대학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인재 양성-취·창업-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현하고 대학은 지역과 함께 활동 영역을 확장하게 된다"며 "교육부도 법무부, 산업부, 중기부 등 유학생·외국인 정책 관련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업해 지자체와 대학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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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