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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맨발 걷기 성지'로 발돋움

자연과 건강의 만남, 8개 읍·면 전역에 맨발 걷기 길 조성

  • 웹출고시간2025.03.24 13:20:50
  • 최종수정2025.03.24 13:20:5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문근 군수와 주민들이 대성산 산림욕장 맨발 걷기 코스를 걷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맨발 걷기의 성지로 거듭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단양군은 군민들이 더욱 쉽게 맨발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맨발 걷기는 발바닥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로회복 및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맨발 걷기 코스를 조성하고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환경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대성산 산림욕장에 맨발 숲길을 조성해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어 올해는 8개 읍·면 전역에 맨발 걷기 길을 확대 조성하기 위해 대상지 선정을 완료했다.

주요 선정 대상지는 단양읍 교통공원과 매포읍 매화공원, 단성중학교, 대강체육공원, 가곡 새별공원, 영춘초등학교, 어상천초등학교, 적성생활체육공원 등이다.

일부 대상지는 추가 검토 및 조정이 진행 중이며 아직 보류된 지역도 있다.

여기에 군은 '내 사랑 단양 걸어보기' 사업을 통해 걷기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상 속 하루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하루 7천 보 이상 걷는 지역 주민 1천320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매월 읍·면별로 지정된 코스를 함께 걸으며 건강을 증진하는 '가치 함께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참여자 전원에게 단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4월부터 9월까지는 '맨발로 걷는 즐거움, 도전! 맨발의 청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대성산 맨발 숲길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올바른 맨발 걷기 방법과 효능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맨발 걷기를 생활 속 건강 습관으로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걷기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걷기 행사도 개최한다.

오는 4월 20일 '단양팔경 걷기 및 마라톤 대회', 10월 25일에는 '레이크사랑 걷기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은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맨발 걷기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지속적해서 확대할 계획"이라며 "단양이 맨발 걷기의 대표적인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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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