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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 생각의 벙커, 색에 물들다' 기획전 개막…6월 3일까지 작품 전시

  • 웹출고시간2025.03.18 16:02:29
  • 최종수정2025.03.18 16:02:29
[충북일보] 문화와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한 옛 충무시설 '당산 생각의 벙커' 올해 첫 행사가 막이 올랐다.

충북도는 18일 동굴 속 특별한 전시인 '당산 생각의 벙커, 색에 물들다' 기획전 개막 행사를 열었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6월 3일까지 80일간 개최된다. 색을 통해 독특한 조형 세계를 선보이는 도내 설치 작가 8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오늘 기분은 노란색이에요!'를 주제로 한 노랑의 방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게 되는 파랑의 방 △호기심을 부르는, 신비로운 느낌의 마법에 걸린 빨강의 방 등 벙커 내 8개 방과 통로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달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와 3시에 봄을 주제로 한 클래식 공연도 열린다.

김영환 지사는 "당산 생각의 벙커는 지난 50년간 군사시설로서 굳게 닫혀 있던 공간을 지난해 10월부터 예술과 창조의 힘으로 다시금 색채를 더해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며 "공간 자체가 예술작품이 되면서 호평이 이어졌고 지역 예술가들은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당산 생각의 벙커는 1973년 지어졌다. 도청사 인근 당산의 암반을 깎아 만든 폭 4m, 높이 5.2m, 길이 200m의 지하벙커로 그동안 충무시설로 사용돼 민간인 출입이 제한됐다.

충북도는 내부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해 10월 15일 전면 개방했다. 기존 용도를 폐지하고 문화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열고 있다.

청주 원도심 정취와 근대 문화유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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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