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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새학년 시작은 소통부터"

3월 월례조회서 '선제적 지원 행정' 실천" 강조
'실력 다짐 충북교육' 정책 지속 점검 당부

  • 웹출고시간2025.03.04 15:53:17
  • 최종수정2025.03.04 18:19:0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4일 출근하는 충북도교육청 직원들에게 장미빵을 나눠주고 있다.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4일 "3월은 교육 현장의 구성원들이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고 신뢰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새 학년의 시작은 마음을 여는 소통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오전 충북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 3월 월례조회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교육감은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려면 학교가 계획한 교육 활동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 현장이 도움을 요청하기를 기다리지 말고 먼저 다가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선제적 지원 행정'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의 역할은 단순히 정책을 기획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정책이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살아 숨 쉬게 만드는 것"이라며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위한 핵심정책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면밀히 살피고 실제 운영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독서교육 정책인 '언제나 책봄'과 관련해 "독서 교육과 새롭게 시행되고 확대되는 충북교육 정책들이 학교 교육과정에 안착돼 확산될 수 있도록 학교와 긴밀히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충북교육 정책들이 현장에 촘촘히 스며들고 학교 교육과정이 내실 있게 운영돼 모든 학생이 교육의 품 안에서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통해 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충북교육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3월 한자성어로 '서로 조화를 이루되 소신 없이 똑같아지지는 않는다'는 뜻을 가진 '화이부동(和而不同)'을 발표하며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조화를 이루는 태도를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새 학기와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기념해 출근하는 도교육청과 교육연구정보원 직원들을 격려하고 성평등 문화 확산 캠페인을 벌였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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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