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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레페토AI, AI 구술생애사 만든다

사회과학대학 재학생 22명 현장서 주민 심층 인터뷰
생성형 AI 기술 활용… 3월 정식 출간

  • 웹출고시간2025.01.20 17:20:36
  • 최종수정2025.01.20 17:20:3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동수(오른쪽) 충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과 이대범 레페토AI 대표가 20일 충북대에서 '글로컬대학 인센티브 실행사업(AI 구술생애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과 인공지능(AI) 기업 '레페토AI'가 20일 '글로컬대학 인센티브 실행사업(AI 구술생애사)'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사회과학대학 재학생 22명은 오는 2월까지 3개월간 현장에서 심층 인터뷰와 참여 관찰을 수행하고 챗(Chat)GPT, 클로드(Claude) 등 최신 생성형 AI 도구들을 활용해 수집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분석한다.

사업을 통해 제작되는 기록물은 가경동 노인종합복지관, 옥천 공공목욕탕, 청주의 비건식당, 충북 환경 운동 활동가, 일하는 노인 등 지역의 다양한 현장의 이야기를 담게 된다. 특히 현장 인터뷰와 참여 관찰을 통해 수집된 생생한 증언들이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체계적으로 정리돼 도서 출간과 디지털 아카이빙을 통해 보존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결과물은 6권의 책으로 3월에 정식 출간될 예정이며 학생들은 저자로 등록될 예정이다.

사회과학대학와 레페토AI는 사회과학 연구방법론과 AI 기술의 융합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대학생들의 AI 실무 역량 강화와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소중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수 사회과학대학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우리 학생들에게 AI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특히 사회과학적 관점과 최신 기술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지역사회 기록 방법론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범 레페토AI 대표는 "생성형 AI 기술이 가진 텍스트 분석과 생성 능력을 질적 연구에 접목함으로써 더욱 깊이 있는 사회문화적 통찰을 이끌어낼 수 있게 됐다"며 "이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담아내는 새로운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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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