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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신문 '확' 달라졌다…시민만족도 급상승

  • 웹출고시간2024.12.18 17:34:18
  • 최종수정2024.12.18 17:45:0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청주시의 주요 정책과 생활·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시민에게 알리는 소식지인 청주시민신문이 참신하고 새로운 기획기사들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만족도가 상승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청주시민신문이 참신하고 새로운 기획기사들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호응도를 높이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청주시민신문의 변모는 올해 초부터 시작됐다.

기존에는 별다른 기획이 없이 시 산하 여러 부서에서 넘어오는 자료를 끼워넣기식으로 만들다보니 '특색이 없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이에따라 시는 올 초부터 매달 각 부서와 업무협의를 통해 기획 기사들을 생산해냈고 이같은 기획기사들은 시민들로부터 관심을 이끌어냈다.

지난 3월 청년정책담당관과 복지정책과, 대변인실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만든 청주시민신문 3월호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임산부부터 아동, 청소년, 청년, 중년, 노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알아야 할 생애 전주기 복지 시책과 제도 등을 기획·편집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 결과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각종 복지 정보들이 신문에 담겼고, 이는 곧바로 호평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지난 6월호에는 시의 각종 교통정책 등이 신문에 담겼고, 7월호에는 통합청주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특집 구성으로 각 면이 채워졌다.

이주현 시 대변인실 시민신문 담당자는 "매달 기획 회의를 정례화한 것에 대해 다들 처음엔 낯설어했지만 프로젝트팀이 되어 자료와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협업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단순히 자료를 제출하고 그대로 배치했던 기존 시민신문 제작방식과 달리 각색되는 과정을 직접 보고 피드백을 나누면서 청사 직원들 사이에 시민신문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생겼다"고 자평했다.

이같은 노력은 곧바로 조회수 상승이란 결과로 나타났다.

지면 신문을 보고 인터넷으로 검색까지 해 해당 기사를 찾아보는 시민들이 하나둘 늘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청주시민신문의 인터넷 월 평균 조회수가 954건에 불과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4천300여회까지 늘었다.

1년 사이 4배 이상 껑충 뛴 셈이다.

올해 시가 실시한 시민인식조사에서도 청주시민신문의 개선 노력을 체감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66.5%가 만족하거나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보통은 30.7%였고, 불만족하거나 매우 불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8%에 불과했다.

김기원 시 대변인은 "지난 7월 대변인 부임 전후로 주변에서 시민신문 볼거리가 많아지고 편집도 세련스러워졌다는 평가를 많이 들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들이 궁금해하고 실제 삶에 체감이 될 만한 콘텐츠를 제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발행하는 청주시민신문은 청주시의 주요 정책과 생활·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시민에게 알리는 소식지다.

현재 아파트, 다중집합장소 등 청주전역에 매달 27만 3천부를 배부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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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