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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교비정규직 1천500여명 총파업 동참

학교급식 간편식 대체…교육활동도 공백 우려
충북학부모회 "불편함 감수" 지지 입장

  • 웹출고시간2024.12.05 17:55:21
  • 최종수정2024.12.05 17:55:35
[충북일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 총파업이 오는 6일 예고된 가운데 충북에서는 1천500여 명의 학교비정규직(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이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비정규직노조·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로 이뤄진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교육부·시도교육청 간 집단 임금교섭 결렬을 이유로 이날 하루 총파업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이 자체 집계한 결과 5일 오전 11시 기준 1천491명이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파악됐다. 이틀 전보다 200명 정도 참여 인원이 늘었다.

도교육청은 이번 총파업과 관련해 김태형 부교육감이 총괄하는 파업대응 TF를 구성했으며 △학교급식 △늘봄학교 △특수교육 △유아교육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하루 학교 급식은 빵, 우유, 주스, 과일, 달걀 같은 간편식으로 제공된다.

교육활동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늘봄학교는 파업 당일 맞춤형 프로그램 또는 늘봄(방과후)프로그램을 대체 운영하고 특수교육은 특수교육 담당교사와 일반(통합)학급 담임교사의 협업체제를 구축했다.

각급 학교는 파업으로 인한 학부모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자서비스, 소통알리미, 가정통신문 등을 활용해 대체 급식 제공 사실을 안내하기도 했다.

평등교육실현을위한충북학부모회는 이날 성명을 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평등교육실현을위한충북학부모회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은 그들의 정당한 권리"라며 "우리 학부모들은 파업으로 인한 불편함을 감수할 것이며 파업 이유와 해결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이라는 결정을 하기 전,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고 관련 대책을 마련했어야 했다"며 "그렇기에 이번 파업의 책임은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에 있으며 원인을 제공한 교육부와 충북교육청이 파업에 차질 없이 대비할 것을 요구한다"고도 했다.

이어 "여전히 학교에는 가장 많은 직군의 비정규직이 있으며 교육의 공간인 학교에서조차 비정규직 문제를 회피하고 있는 현실을 이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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