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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에 '미식'까지…청주 축제 더욱 풍성해진다

'2025년에도 꿀잼청주' 호러·미식·주 페스타 신축제

  • 웹출고시간2024.11.13 18:03:46
  • 최종수정2024.11.13 21:45:56
[충북일보]청주시가 민선 8기 전반기에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던 '꿀잼청주'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내년에 새로운 축제를 개최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해 온 야간경관 개선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호러' 페스타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 축제는 성안길에서부터 육거리시장까지 상가 일원을 '호러'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축제는 여름 밤에 열릴 예정으로, 성안길 일원과 중앙공원 등 곳곳에 설치된 야간조명을 활용해 한국 전통 귀신이나 해외의 유령 등을 등장시켜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주는 방식으로 열린다.

30여년 전 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전설의 고향'이나 '토요미스테리' 같은 프로그램에서 착안한 발상이다.

현재 시의 구상은 내년 6월 중 이틀 동안 개최할 예정이다.
성안길 상인회의 도움을 받아 특색있는 상가들을 꾸미고, 시민들의 참여로 호러 코스프레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지역 대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방침이다.

이 축제로 인해 시가 추진중인 '사계절 꿀잼 프로젝트'는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봄철에는 무심천 푸드트럭 축제, 여름에는 호러 페스타, 가을에는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 겨울에는 눈썰매장 등 1년 365일 내내 즐길거리로 채워지게 된다.

여기에 시는 청주의 음식문화를 활용한 K-푸드 컨텐츠를 재료로 '미식·주 페스타'도 기획중이다.

이 축제는 청주의 음식과 술을 주제로 청주의 맛과 멋을 알리겠다는 발상에서 출발했다.

청주의 대표적인 음식인 고추장과 된장 등 장류를 기반으로 한 음식들을 소개하고, '신선주'나 '풍정사계' 등 대통령 만찬주로 사용된 다양한 전통주를 활용해 청주시를 알리겠다는 의도다.

이 행사에서 방문객들은 음식을 직접 시식할 수 있고, 술도 시음해 볼 수 있다.

더욱이 이 축제기간중에는 특별이벤트로 요리경연대회를 열어 방문객들이 최근 불고 있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열풍의 분위기를 만끽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호러 페스타와 미식·주 페스타에는 각각 7천여만원과 1억5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김명영 시 관광과장은 "사계절이 행복한 청주를 위해 내년에 새로운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시는 계속해서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 8기 청주시는 무심천 푸드트럭 축제와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를 기획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열린 무심천 푸드트럭 축제에는 전국에서 40만명의 인파가 다녀갔고,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에도 6만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다녀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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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