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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박물관, '가래떡 Day' 행사 성료

농업인의 날 기념, 전통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

  • 웹출고시간2024.11.12 15:03:22
  • 최종수정2024.11.12 15:03:2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교통대 박물관에서 마련한 가래떡 데이 행사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 교통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이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가래떡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7일, 8일, 11일 총 3일간 증평, 의왕, 충주 캠퍼스 순서로 진행돼 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 먹거리인 가래떡을 나누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가래떡 Day' 행사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인 중원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가래떡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특히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기리는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농업인의 날은 농민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11월 11일로 지정된 기념일로, '흙(土)'자가 겹친 토월 토일(十+一=土)을 상징하며, 농업과 농민의 삶이 흙과 밀접히 연관돼 있음을 나타낸다.

이 시기는 농민들이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시점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백종오 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내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이 전통 먹거리와 농업문화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서로 간에 따뜻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가래떡 Day는 전통문화 계승과 농업 가치에 대한 인식 제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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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