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4.11.11 18:52:02
  • 최종수정2024.11.11 18:07:1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청주시가 축구장 15개 규모의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지방 정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문암생태공원(사진)과 미호강 합수부, 상당산성 인근이 후보지로 확정됐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지방정원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주지역 외곽에 축구장 15개 규모, 10ha(헥타르)의 정원시설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청주지역 10곳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곳을 검토해 미호강 합수부와 문암생태공원, 상당산성 인근 등 총 3곳을 후보지로 확정했다.

우암산과 동보자연휴양림 인근도 후보지로 검토됐지만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기에 부지가 좁을 것으로 판단돼 후보에서 제외됐다.

현재 타당성 및 기본구상 연구 용역을 진행중인 시는 내년 중순 이 용역의 결과가 나오는대로 사업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연차별로 추진된다.

일단 올해는 연구용역으로 밑그림을 그리고 내년부터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받은 뒤 2026년부터 토지를 매입하기 시작해 2028년까지 지방정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총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후보지에 따라 부지매입비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 사업비는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이곳에는 나무와 꽃 등 정원시설을 비롯해 시민편의시설이나 가든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주시가 정원도시로 전국에 이름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규모 정원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정원문화가 확산되고 시민들의 여가 생활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게다가 지역 축제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도 기대할만한 대목이다.

해마다 시는 청주 동부창고에서 가드닝 페스티벌을 열고 있는데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완료된다면 이 행사를 새로 만들어지는 대규모 정원에서 열 수도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이범석 청주시장의 '꿀잼청주' 공약과도 연계가 가능하다.

시가 계획하고 있는 이 정원의 부지가 넓다보니 활용방안도 무궁무진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현재 시는 각종 행사를 진행함에 있어 장소가 마땅치 않다보니 대부분의 행사를 문화제조창 앞 공터에서 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 정원이 생긴다면 행사 장소도 다변화될 수 있다.

특히 시는 이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접근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순천만정원이나 울산 태화강 정원처럼 청주시도 대규모 지방정원을 만들어 시민들이 많이 찾을 수 있는 청주의 대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