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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재단 '우리 가족, 같이 놀아요!' 성료

함께 일하고 돌보는 '양성평등 충북' 조성 일환
200여 명 참여… '당연하지 않아' 연극 공연 등

  • 웹출고시간2024.11.03 15:32:21
  • 최종수정2024.11.03 15: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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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재단이 지난 2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진행한 2024년 양성평등 가족 성장 프로젝트 '우리 가족, 같이 놀아요!' 행사에서 교육극단안이 가족 양성평등 연극 '당연하지 않아'를 공연하고 있다.

ⓒ 충북여성재단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지난 2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4년 양성평등 가족 성장 프로젝트 '우리 가족, 같이 놀아요!'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참여해 성평등의 가치를 나누고 일상에서 맞돌봄을 실천함으로써,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충북을 만들기 위해 가족 행사로 마련됐다.

도내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교육극단안(대표 이지은)의 가족 양성평등 연극 공연 '당연하지 않아'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부대행사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아빠 머리 묶기 체험'과 '성평등 에코백 만들기', '어린이 독립운동가 의상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플리마켓이 어우러져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충북여성재단은 일과 돌봄이 조화를 이루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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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