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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첨복단지 오송 유치 자신

정지사 "청와대에 강력 요청"… 의지 밝혀

  • 웹출고시간2009.06.15 19:58: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충북도가 유치에 예상밖으로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여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우택 지사는 첨복단지 후보지 평가자료 제출시한 하루전인 15일 오송생명단지 현장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오송 유치 가능성에 대해 확신에 찬 의지를 드러냈다.

정 지사는 준비된 자료를 읽기에 앞서 "첨복단지가 오송에 반드시 유치되리라 확신한다"며 "다만 결정되는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달말 최종 입지선정을 앞두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를 만나 마지막으로 오송에 첨복단지를 집적시켜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정 지사의 확신에 찬 발언을 두고 여러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첨복단지와 관련해 정 지사가 언급한 말을 종합해 보면 '오송이 최적지다' '오송에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 는 등등의 당위에 가까운 말이었다.

이에 비해 이날 발언은 분명 한단계 진일보한 말이다.

입지선정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지사로서 취할 수 있는 당연한 '스탠스'로 보는 관점이 있는가 하면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못하지만 모종의 오송유치 가능성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감지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자가 아닌 후자로 볼때 그러한 징후는 어느정도 감지되고 있는 듯한 분위기다.

자본금 230억원이 넘는 A 신약개발업체가 청원군내에 2015년까지 총 사업비 1조2천억원을 들여 바이오복합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나선 것이 단적인 예다.

이윤 추구를 최고의 목적으로 하고 있는 기업체가 과연 아무런 생각없이 오송 인근에 1조원을 넘는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또 첨복단지 유치관련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보건의료전문가들로부터 들은 각종 정보를 종합해 볼때 오송이 최적지라는 데 별이견이 없다는 것도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밖에 첨복단지 입지선정을 대비해 그간의 준비과정을 총망라한 백서발간을 염두에 둬야 하지 않겠느냐는 내부적인 주문이 있었다는 점도 오송유치 가능성을 두고 나온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논리는 충북입장에서의 관점일 뿐 정 지사의 말처럼 결정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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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