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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유치 청신호

제약업체 청원군에 '바이오 복합타운' 조성

  • 웹출고시간2009.06.14 18:31: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최근 청원군 오송 유치를 염원하고 있는 충북에 의미 있는 일이 발생했다.

자본금 230억원이 넘는 A신약개발 업체가 청원군 지역에 오는 2015년까지 총사업비 1조2천억원을 들여 '바이오 복합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 같은 대형 프로젝트는 김재욱 청원군수를 중심으로 해당업체와 얼마 전부터 철저한 보안 속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군수는 A사와의 투자협약 외에도 첨복단지 오송 유치를 위해 도내 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관련 정부부처, 국회의원 등을 잇따라 만나는 등 공격적인 행보로 눈길을 끌었었다.

여하튼 일각에서는 신약개발은 물론 줄기세포 분야를 비롯해 내분비·생물안전 분야 등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A업체가 오송 인근지역에 바이오 복합타운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은 첨복단지 오송 유치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첨복단지 평가항목 중 의료, 교육, 주거 등 정주여건 관련 항목이 가장 큰 배점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A사는 서울대 수의과학대 교수들로 주축이 돼 탯줄혈액과 지방조직 등에서 줄기세포 분리배양 및 분화를 유도해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줄기세포를 개발하는 업체다.

또 당뇨, 성장촉진,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천연소재를 개발하고 특히 당뇨병 치료에 탁월한 천연물 신약개발을 하고 있다.

현재 중국 북경에 줄기세포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A사는 서울대로부터 개복제 특허에 대한 전 세계 전용실시권을 확보하고 있고, 일본의 관련업계에도 줄기세포 기술을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사는 청원군 일대 10만평(30만㎡)에 줄기세포 10만 치료병동과 세포증식 센터, 세계 최대규모의 동물복제 센터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밖에도 국제대학, 특목고, 외국 사립고 등 교육 시설과 외국인 및 단지 종사자들을 위한 휴양형 주거시설 등이 계획돼 있다는 것.

여기에 군은 같은 시기 B업체와도 1천억원 규모의 가칭 '청원 체험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협약을 맺어 타 자치단체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은 충북도와 협의를 통해 첨복단지 오송유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발굴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근 신약개발을 하는 기업체의 투자유치를 성사시키는 등 첨복단지 오송 유치와 관련해 좋은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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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