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내덕칠거리 일방통행로에 노상주차장 설치

일방통행로 공간 활용 두고 지자체 상권 갈등 수년간 지속
지역 상인 의견과 경찰 등 관련 기관 재협의해 노상주차장 설치

  • 웹출고시간2024.08.05 18:04:18
  • 최종수정2024.08.05 18:21:47

청주시와 상인들이 일방통행로 공간 활용을 두고 갈등이 계속됐던 청원구 내덕칠거리 인근 일방통행로 안전지대에 노상주차장 4면(선 안)을 설치해 갈등이 일부 해소됐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 내덕칠거리 인근 일방통행로 공간 활용을 두고 지속됐던 지자체와 상권 간 갈등이 일부 해소됐다.<2023년 11월 15일자 3면>

청주시는 지난 4월 일방통행로 안전지대 일부를 제거하고 노상주차장 4면을 새로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내덕칠거리에서 내덕지구대 방향의 일방통행로는 과거 좌회전과 직진이 가능한 2차선 도로였다.

하지만 시는 이 구간에서 역주행하는 차량이 많아지면서 보행자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지난 2019년에 안전지대로 변경했다.

도로에 노란색과 흰색으로 빗금 쳐진 안전지대는 보행자가 차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곳으로 차량 진입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그러나 이곳 상인들은 안전지대를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손써 달라며 지자체에 노상주차장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수년간의 진통 끝에 시는 지역 상인의 의견을 수렴, 흥덕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재협의해 해당 공간에 노상주차장을 마련했다.

주차장 폭은 면 하나당 가로 2㎡에 세로 6㎡ 규모로 만들어졌다.

당초 시는 노상주차장을 5면을 확보할 계획이었으나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4면만 설치하기로 했다.

추가로 차도와 인도를 구분 짓는 도막형 바닥 포장과 안전 입간판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 조성은 도시 발전과 시민 생활환경이 연계되는 중요한 시책이기 때문에 고심이 많았던 부분이었다"며 "앞으로도 보행자 등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