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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 민간 이관"…진천여객·음성교통 운영

  • 웹출고시간2024.08.01 15:50:52
  • 최종수정2024.08.01 15:50:52

충북혁신도시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 셔틀버스 '모두타유'.

ⓒ 충북도
[충북일보] 전국 최초로 충북에서 자율주행 버스 운행과 운영을 지역 대중교통 사업자가 맡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북도는 충북혁신도시 일원에서 시범 운행 중인 자율주행 버스의 운영을 넘겨받을 지역 운수사로 ㈜진천여객과 ㈜음성교통을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충북혁신도시가 위치한 진천·음성군을 비롯해 진천여객, 음성교통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의 이 같은 결정은 자율주행 버스가 안정적으로 시범 운영되는데다 서비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민간 이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협약으로 현재 개발사가 가진 '모두타유' 운영권은 이들 운수사로 전면 이관된다.

두 업체는 자율주행 버스 운행을 위한 교육을 이수 중이며 임시운행면허를 확보한 뒤 다음 달부터 대중교통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충북혁신도시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 '모두타유'가 운행 중이다. 구간은 진천 덕산읍과 음성 맹동면 일원 6.8㎞이다.

'모두타유'는 15인승 차량 2대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북혁신도시 내 12개 정류장을 중심으로 16회 운행하고 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누적 1천400여 명이 이용했다.

이용자는 마을형 통합모빌리티 서비스 앱인 모두타유를 통해 자율주행 버스의 실시간 위치 파악이 가능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와 진천·음성군은 지역 주민과 소통을 통해 교통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이용시간과 정류장 확대, 노선 변경 등으로 편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이 처음으로 자율주행의 대중교통 시대를 열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율주행기술의 대중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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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