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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고위험군 노인 대상 '생명 배달'사업

옥천군보건소 이달부터 운영

  • 웹출고시간2024.04.04 13:55:44
  • 최종수정2024.04.04 13:55:44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이달부터 '생명 배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생명 배달'이란 자살 위기 대상자에게 접근하는 4단계 방법으로 '자살 암시 언어·행동·상황 신호 생생하게 듣기', '자살 사고와 계획 명확하게 묻기','경청과 공감으로 배려 깊게 반응하기', '전문가에게 연계해 달라지도록 돕기'를 뜻한다.

'생명 배달'사업은 우울·자살 고위험군 노인의 자살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생명지킴이 활동가가 매칭 대상자 가정을 주 1회 방문, 말벗이 돼 외로움을 덜어주는 등 정서적 환경을 제공하는 일이다.

생명지킴이는 위급상황 때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역할도 한다.

군 보건소는 생명지킴이 21명을 선발해 역량 강화교육을 한 뒤 이달부터 9개 읍·면 100여 명의 고위험 노인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홍규 보건소장은 "'생명 배달' 사업이 노인들의 외로움에서 오는 우울감을 해결하고, 자살 위험을 줄이는 지역 사회 안전망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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