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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두레학교, 8명의 만학도 노인 배출

1회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

  • 웹출고시간2024.03.03 13:23:27
  • 최종수정2024.03.03 13:23:27
[충북일보] "배움에는 끝이 없다."

괴산두레학교는 지난 29일 1회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졸업식에서 8명의 만학도 노인들이 빛나는 졸업장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성인문해교육 △1단계(1~2학년) △2단계(3~4학년) △3단계(5~6학년)를 거치고 졸업장을 받았다.

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초등학력인정 소개 △교장 인사말 △졸업장 수여 △축사 및 답사 △다함께 졸업노래와 기념촬영으로 이어졌다.

만학도 졸업생 A씨는 "설레는 마음으로 두레학교에 입학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하게 됐다"라며 "이제는 나도 어엿한 초등학교 졸업자로 중학교 과정까지 도전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3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배움에 대한 열의를 가지고 졸업장을 따낸 8명의 어르신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내며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졸업식에는 장우성 괴산부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졸업생 가족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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