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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5.21 18:54: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우리들이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남는 돈을 은행에 예금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빌려줄 때도 있지만 돈이 부족해 빌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

돈을 빌린 사람은 일정기간 돈을 빌려 쓴 것에 대한 대가를 지급하는데 이를 '이자'라 하며, 이자의 원금에 대한 비율을 '금리' 또는 '이자율'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금리란 돈의 가격이다.

이자는 은행에 예금하는 경우에도 생긴다. 이것을 반대로 보면 은행이 예금하는 사람의 돈을 빌려 쓴 대가를 예금주에게 지급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은행에 10만원을 예금하고 1년 뒤에 11만원을 받는다고 한다면 돈을 예금한 대가로 받는 1만원이 이자이다.

이 경우 예금 금리는 이자 1만원의 원금 10만원에 대한 비율, 즉 10%이다.

이러한 이자율은 현재의 소비를 희생한 대가로 이해할 수 있다. 다시 말해 10만원을 예금하지 않으면 누릴 수 있는 영화관람, 외식, 옷 구입 등 현재 소비의 만족을 포기한 대가 또는 보상이라고 할 수 있다.

반대로 돈을 빌렸을 때 처음 빌린 돈(원금)에 대해 이자를 얼마나 내는지를 나타내는 것이 금리이다.

예를 들어 100만원을 빌려주고 이자를 10만원 받는다면 금리는 이자를 원금으로 나누고 100을 곱해(10만원÷100만원×100) 10%가 된다.

금리가 높다는 건 돈을 빌려 쓴 뒤 이자를 많이 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금리가 올라가면 예전보다 이자를 많이 내야 하므로 사람들이 돈을 더 적게 빌려가게 돼 사람들의 씀씀이도 줄고 기업의 투자도 줄어든다.

반대로 금리가 내려가면 예전보다 이자를 적게 내므로 사람들이 돈을 더 많이 빌려가게 된다. 때문에 사람들의 씀씀이도 전보다 훨씬 커지고 기업의 투자도 늘어나게 된다.

이처럼 금리가 오르거나 내려가면 경제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금리에는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있다.

예금금리는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에 돈을 맡길 때 맡기는 사람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받는 이자의 비율이고, 대출금리는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릴 때 빌려 쓰는 사람이 금융기관에 내야 하는 이자의 비율이다.

은행은 예금금리보다 대출금리를 높게 매겨 그 차이에서 수익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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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