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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7.30 19:47: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2분기 어닝시즌을 통해 국내 증시의 상대적인 매력이 부각되고 있어 주가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어닝시즌'이란 무엇일까·

'어닝시즌'이란 기업들의 실적이 집중적으로 발표되는 시기를 말한다.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주가의 향방이 결정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주가가 많이 움직이게 된다.

특히 주식시장이 약세장인 경우에는 기업의 성장보다는 실적이 중시돼 주가의 움직임이 일반적으로 더욱 커지게 된다.

주요기업들의 결산월이 3월, 8월, 12월인 미국은 분기별로 실적을 발표하도록 돼있어 투자자들은 연중 내내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근거로 무엇을 사고팔지를 결정하게 된다.

12월 결산법인들은 7월 둘째 주에 분기실적이 집중 발표된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본래 반기에 한 번씩 발표했으나 규정이 바뀌어 미국과 마찬가지로 분기 단위로 기업 실적을 집계해서 기업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기업실적이 시장이 기대했던 수준보다 나쁠 때를 '어닝 쇼크'라고 하며 이와 반대의 경우를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한다.

여기서 시장이 기대했던 수준이라고 하는 것은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들이 내는 실적 추정치의 평균 즉 컨센서스를 말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나 어닝 쇼크는 실적이 과거보다 좋아졌는지 나빠졌는지가 아니라 시장의 기대를 초과했는지 하회했는지를 보는 것이다.

어느 기업의 실적이 적자이더라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사상최고치의 성과를 보이더라도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이러한 어닝 쇼크나 서프라이즈가 해당 기업 또는 그 기업이 속해 있는 산업이 시장에서는 예측하지 못했던 어떤 사건이나 변화가 있었다는 신호이기 때문인데 이것이 일시적인 것이라면 그 파장도 오래가지 않겠지만 장기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근본적인 요소라면 그 파장도 길어질 수 있다는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실제로 어닝 서프라이즈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연구 중에는 실적이 발표된 분기뿐만 아니라 길게는 이후 수년까지도 초과수익을 보인다는 결과도 나와 있으며 어닝 쇼크인 경우에는 그 반대의 경우도 있게 된다.

반면에 시장은 어닐 서프라이즈나 쇼크에 대해서 뒤늦게 과잉반응을 하게 되어 다시 주가가 재조정을 받는 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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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