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 취임…세종법원 설치 기대감↑

후보자 국회인사청문회서 공감대 피력
"법원이 먼저 세종법원설치 제안하고 싶다"
세종시민단체 대법원장 긍정적 입장 환영
세종법원검찰청추진위 11일 논평 발표

  • 웹출고시간2023.12.11 17:04:05
  • 최종수정2023.12.11 18:06:36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이 1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하고 있다.

ⓒ 뉴시스
[충북일보]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이 취임하면서 세종법원 설치에 대한 세종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세종법원검찰청추진위원회는 11일 논평을 내고 조희대 대법원장의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세종법원 설치 필요성에 대한 긍정적 발언을 상기시키며 이를 환영했다.

세종법원검찰청추진위는 이날 논평에서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 동의안이 통과된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의 세종법원설치 필요성 공감에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여야 국회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세종시에 법원을 신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촉구한데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제2집무실 건립 확정으로 세종시는 명실상부한 정치·행정수도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며 "지방법원과 검찰청 설치가 간절히 요구되는 지금상황에서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의 세종법원 설치에 대한 긍정적 입장은 설치 현실화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갖게 한다"고 덧붙였다.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는 국회인사청문회에서 청문위원들의 세종시 지방법원설치 요구에 대해 그 필요성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정문(천안병) 의원은 "세종시는 대전지방법원 관할이지만 행정기관들이 많이 입주하면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고, 앞으로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제2집무실이 세종에 들어설 예정"이라며 "사법부 설치도 당연한 것이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는 "오히려 법원이 먼저 국회에 세종시법원 설치를 제안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답변했다.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도 "세종시에 법원설치에 필요한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때가 됐다"고 거들었다.

조 후보자는 "앞으로 지방법원 신설계획을 세우겠다"고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을) 의원은 2021년 세종지방법원설치법을 대표 발의한 뒤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김상환 법원행정처장, 박범계 법사위원장, 소병철 법사위간사를 만나 소통하면서 세종시법원설치 필요성을 강조하고 법안통과를 위해 노력해왔다.

최민호 시장도 지난 10월에 이어 최근 법원행정처를 방문해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을 만나고 김도읍 국회법사위원장, 정점식 국민의힘 국회법사위원회 간사 등을 만나 법원설치 필요성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세종법원검찰청추진위 관계자는 "2030년에는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제2집무실이 설치되는 시점에 맞춰 입법과 행정에 이어 사법까지 갖춰진 명실상부한 정치·행정수도 세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은 11일 대법원 2층 중앙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