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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중, '시간'의 평범함을 특별함으로 만드는 교과 체험의 날

'수업과 함께하는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 관람

  • 웹출고시간2023.09.21 13:41:39
  • 최종수정2023.09.21 13:41:39

단성중학교 학생 33명과 교사 6명이 김선영 작가의 장편소설 '시간을 파는 상점' 연극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단성중학교
[충북일보] 단양 단성중학교가 21일 서울 대학로 초록씨어터에서 학생 33명과 교사 6명이 함께 김선영 작가의 장편소설 '시간을 파는 상점'을 기반으로 한 연극 공연을 관람했다.

이 작품은 김선영 작가가 제1회 자음과 모음 청소년 문학상을 받은 작품으로 시간의 양면성을 재미있게 풀어낸 소설을 각색했다.

이번 공연은 국어 교과의 날과 관련해 미리 김 작가의 '시간을 파는 상점'을 읽고 수업에서 토론을 진행한 후 대학로 소극장에서 이 소설을 기반으로 한 연극을 감상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교과 과정을 더욱 심도 있게 이해하고 적극적인 표현 능력을 기를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체험 학습을 기획한 박진경 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정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생들이 건강한 정서를 회복할 수 있도록 국어 교과의 날과 함께 연극을 관람하는 행사를 계획했다"며 "더불어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문화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밝혔다.

또 수업 시간에 소설을 읽고 연극을 관람한 한 학생은 "이 작품은 현재의 순간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데, 그 시간을 소중히 여기면 절망에서 희망의 시간으로 변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느껴져 매우 인상 깊었다"며 "공연 동안 웃음과 눈물, 감동의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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