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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하기 쉬운 고교학점제 정보공간 재탄생

세종교육청 고교학점제 정보센터 '고도화'
세종 일반고 16곳 교과중점 과정·공동교육과정 안내
시민에게 개방된 실습형 교육과정 설계 운영

  • 웹출고시간2023.09.19 13:56:16
  • 최종수정2023.09.19 13:56:22

세종시교육청 임천수 교육정책국장이 19일 기자회견에서 새롭게 개편된 '고교학점제 정보센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고교학점제 정보센터'가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진로·적성에 맞는 교과목 선택부터 필수이수학점 충족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고교학점제 실습 시스템'으로 재탄생했다.

세종시교육청은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학생들이 2025년 전면 도입될 고교학점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쉽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교학점제 정보센터'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밝혔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편된 '고교학점제 정보센터'는 이런 저런 판단이나 생각 없이 클릭만 하면 고교학점제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直觀的)이다.

또한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열려 있는 것도 특징 중의 하나다.

특히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맞는 선택형 교육과정을 누구나 설계할 수 있도록 실습형 '과목설계시스템'을 갖춰 주목된다.

'고교학점제 정보센터'에 접속하면 세종시 전체 일반고 16곳의 교과중점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상급학교 진학에 적절한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학생들이 3년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한 뒤 단계적 실행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업설계 역량을 키우고 실질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교학점제 정보센터'는 고교학점제의 핵심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영상도 제공한다.

세종시내 고등학교 교장과 교육과정 담당교사들이 직접 고교학점제를 설명하는 영상을 게재해 현장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선택을 고민할 때 고려할 상황들도 자세하게 안내된다.

교육청은 세종시 지도에 일반고 16곳을 생활권별로 표시한 메인 화면을 중심으로 '고교학점제 정보센터'를 간결하게 구성했다.

지도위의 학교를 선택하면 학교 누리집으로 바로 이동한다. 이어 홍보영상, 교과중점 교육과정 등을 클릭하면 직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세종교육에 관심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고교학점제를 실습할 수 있는 '교육과정 설계시스템'도 갖췄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자신의 진로·적성에 맞는 교과중점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3년간의 교육과정을 설계해 볼 수 있다.

자신이 설계한 3년간 교과 174학점 중 필수이수 학점 충족 여부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목선택 경향성도 파악할 수 있다.

학생 과목선택 경향 통계자료를 누적 데이터로 분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 세종대왕 진로진학 정보센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접수시스템 등 교육관련 누리집과 연계해 진로·진학 정보접근을 넓혀갈 방침이다.

임전수 교육정책국장은 "세종시교육청의 고교학점제 정보센터 누리집은 정보를 단순히 한곳에 모아놓은 것이 아니라 사용자 중심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새롭게 개편했다"며 "디지털 시대의 변화를 직시하고, 정보격차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개방성에 우선을 두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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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