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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청주공항 슬롯 확대로 5년내 이용객 500만명 넘을 것"

올해 360만명 기록 예상…'역대 최다' 전망
연내 국제선 9개국 18개 노선까지 확대 운항

  • 웹출고시간2023.09.18 18:03:26
  • 최종수정2023.09.18 18:03:26

김영환 충북지사가 1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청주국제공항의 슬롯 확대에 따른 기대 효과 등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행정수도 관문이자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의 연간 이용객이 5년 내 500만명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근 확정된 여객기 슬롯 확대에 따른 기대 효과다. 슬롯은 공항 시설, 관제 등 수용능력을 고려해 설정되는 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동계 시즌이 시작되는 다음 달 29일부터 청주공항의 주중 슬롯이 시간당 6∼7회에서 7∼8회, 주말 7회에서 8회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청주공항 활주로를 함께 사용하는 공군과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청주공항의 슬롯은 주중(870회)과 주말(384회)을 합쳐 주당 168회, 연간 8천760회가 추가돼 연간 총 6만5천208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이번 슬롯 확대로 항공사와 승객이 선호하는 시간에 항공편을 추가 투입하면 연간 157만6천800명의 여객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230만명을 기록 중인 청주공항 이용객 수는 올해 말까지 36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청주공항이 1997년 문을 연 이후 최다이다. 지난해 이 공항은 317만4천649명이 이용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도는 국토 중심에 있는 지리적 이점을 비롯해 24시간 공항, 행정수도 관문 등 최고의 입지 조건을 고려하면 5년 내 이용객 수는 500만명을 넘을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슬롯 확대를 계기로 청주공항 활성화 대책을 더욱 체계화하고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국제선 중심의 항공 수요 확보에 나섰다. 현재 청주공항은 5개국 8개 국제선(베트남·일본·중국 각 2개, 태국·대만 각 1개)을 운항 중이다.

오는 10월 후쿠오카(일본), 11월 다롄(중국)과 클락(필리핀) 노선 운항이 예정돼 있다. 중국 청도와 몽골 등 새로운 노선도 개척 중이다. 도는 연내 총 9개국 18개 국제선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항 이용객 편의에도 힘쓰고 있다. 면세품 인도장을 재가동하고, 법무부에 출입국 심사인력 확대를 건의했다.

국제선 여객터미널 신축 사업 예산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공을 들이고 있다.

아울러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이 국토부 용역에 반영돼 추진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용역 착수와 함께 민·관·정 위원회 발족과 서명운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앞으로 항공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슬롯 확대만으로는 제약이 있어 민간 활주로가 필요하다"며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위해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추가 확보에 다 함께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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