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은 14일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신학기 교통안전 및 생명 사랑 캠페인’을 종곡초등학교에서 전개했다.
[충북일보] 올 추석 차례상 물가가 지난 설에 이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려됐던 채소 가격은 늦은 추석으로 평균 가격대를 회복했지만 기상 악화로 인한 과일·쌀·밤류 품질저하와 생산량 위축이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13일 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정보가 추석 3주전 기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차례상 품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30만9천 원, 대형마트 40만3천280원 이다. 지난해보다 각각 9천 원(3%), 7천999원(2%) 상승했다. 전체 차례상 물가는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지난해 명절이 이른 추석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고물가 기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물가정보의 조사(9월 11일)에 따르면 전통시장 기준 사과(홍로)는 3개 2만 원으로 지난해 보다 33.33% 상승했다. 밤(800g)은 8천 원으로 14.29%, 햅쌀(2㎏)은 6천 원으로 20% 각각 올랐다. 과일과 견과류는 올해 이른 장마로 착과율이 떨어지면서 공급량이 감소한데다, 긴 장마로 일조량이 부족해 사과가 제대로 익지 못하거나 탄저병이 발생한 경우가 많았다. 더불어 가을 태풍으로 인한 낙과 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최초로 네거티브 규제(최소 규제)가 적용되는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특구를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조성해 관련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13일 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날 마감하는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에 사업 계획서를 접수했다. 중기부는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 등을 거쳐 10월 중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2~3곳을 특구로 지정할 예정이다. 일찌감치 유치 준비를 해온 도는 첨단바이오 분야를 특화산업으로 선정했다. 특구 후보지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고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된 오송으로 정했다. 이 지역은 바이오산업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우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등 보건의료 분야 6대 국책기관이 둥지를 틀고 있다. 250여 개의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오송 제1·2생명과학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거 입주해 있다. 총사업비 2조원을 투입하는 K-바이오 스퀘어 조성도 추진된다. 이곳은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핵심인 '켄달스퀘어'와 유사한 형태로 꾸며진다. 켄달스퀘어는
[충북일보]"반도체 시장의 성장 속에서 선제적 기술 개발로 비메모리 후공정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AI, 로봇, 빅데이터, 자율주행, 전기차 등 미래먹거리 혁신 산업 성장에는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증가가 필연적을 따른다. 반도체 생산공정 중 '후공정'은 전공정을 통해 생산된 웨이퍼를 테스트하고 사용될 전자 기기에 적합한 형태로 패키징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충북 청주 오창산단에 소재한 ㈜ALT(에이엘티)는 20년의 업력을 지닌 OSAT(외주 반도체 패키지 테스트) 사업 기반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전문 기업이다. 지난 7월 27일 코스닥 상장을 마쳤다. 에이엘티는 웨이퍼 상태에서 △양품과 불량품을 가려내는 웨이퍼 테스트 △웨이퍼 절단·양품 재배열 과정인 Dicing·P&P △자회사 ㈜에이지피가 실시하는 패키징 △최종 패키징이 완료된 개별칩에 대한 파이널 테스트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테스트 제품군의 포트폴리오는 △DDI △CIS △PM-IC(IGBT 등) △MCU/SoC 등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이 가능하다. 에이엘티의 차별화된 기술력중 '림컷(Rim cut)'은 독보적인 기술이다. 고전력 반도체 초박막 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