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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 다솜고, 국가기술자격증 100% 취득 '10년 연속 달성'

3학년 학생 42명, 9월 현재 51개 자격증 취득 성과 이뤄

  • 웹출고시간2023.09.14 11:06:53
  • 최종수정2023.09.14 11:06:53

국가기술자격증 100% 취득 ‘10년 연속 달성’에 성공한 한국폴리텍 다솜고 3학년 기계과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시험 응시 결과 10년 연속 100%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2012년 3월에 설립된 다솜고는 3학년 42명의 학생이 올해도 어김없이 국가기술자격증시험에 도전했고 9월 현재 51개(121%)의 자격증을 취득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다솜고에 따르면 2024년 1월 졸업 예정 3학년 학생 전원이 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와 3D프린터운용기능사, 피복아크용접기능사,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전기기능사, 승강기기능사 등 1개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고 2개 이상 5명 그리고 2명의 학생은 3개의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쾌거를 이뤘다.

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 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 3D 프린터운용기능사 3개를 취득한 러시아에서 온 Computer 기계과 최은강 학생은 "앞으로 2개를 더 딸 계획으로 학교생활에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재 취업 목표를 정하기보다는 매 순간 열심히 살고 싶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경욱 학생은 피복아크 용접기능사, 특수용접기능사, 공조냉동 기계기능사 3개를 취득했고 한국사도 합격했다.

그는 "취업은 나의 가장 큰 목표로 피복재를 활용한 창의적인 나만의 기술력을 계속 키워서, 철도관련 공기업이나 대기업에서 인정받고 싶다"며 "남은 기간 2개의 자격증을 추가로 취득해서, 나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조상훈 교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한국에서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한국어를 배우는 것 이상으로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성공적인 취업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올 한해 성공적인 첫 단추를 끼운 3학년 학생들의 노력을 칭찬한다"고 격려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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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