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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수상 불꽃극, 충주에서 첫 모습 공개

'호수 위 우주'

  • 웹출고시간2023.09.06 13:24:36
  • 최종수정2023.09.06 13:24:36

국내 유일 수상 불꽃극 '호수 위 우주' 전경.

ⓒ 충주시
[충북일보] 지난해 충주호수축제의 주제 공연이었던 '호수 위 우주'가 한층 진화된 모습으로 충주의 가을밤을 찾아온다.

충주중원문화재단과 예술불꽃화랑㈜이 협업해 선보이는 작품으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탄금호 그랜드 스탠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작품은 2023년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에 뛰어난 예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유일하게 야외공연으로 선정됐다.

불꽃을 기반으로 공연을 창작하는 불꽃극 전문단체 예술불꽃화랑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금호가 가진 장소적 특성을 살려 국내 최초의 수상 불꽃극으로 완성됐다.

'호수 위 우주'는 '견우와 직녀의 못 다 이룬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장소특성형 융복합 공연이다.

국내 최초의 불꽃극 '공무도하가'를 연출한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예술불꽃화랑 곽창석 대표의 총연출을 바탕으로 한다.

2018년 대한민국무용대상에서 '까마귀'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노정식 용인대학교 무용과 교수의 안무와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주제공연 등 대형 야외공연에서 탁월한 음악적 감수성을 발휘한 장윤희 감독이 작곡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월부터 실력 있는 무용수 15명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으며, 스펙터클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수상 위의 오브제를 15대로 강화 제작됐다.

특히 이번 오브제 제작에는 2015년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마린보이의 이성형 감독이 함께해 시각적 재미와 거리예술적 감성을 전달한다.

이번 공연은 충주에 이어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세종시 대표 축제 '세종축제'의 공연 프로그램으로 공식 초청받았으며, 티켓 오픈 이틀 만에 전 회차 좌석이 매진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곽창석 대표는 "호수 위 우주는 전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대형 야외 공연"이라며 "이번 충주 공연에서는 호수가 가진 감성과 불꽃이 가진 찬란함, 이야기가 주는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중원문화재단 관계자는 "공연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중앙탑공원에서 문화재 야행과 팝업스토어 진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 문화도시 충주의 도시 매력을 높이고, 충주를 방문하시는 분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일반석 2만 원이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충주인 시민의 경우, 계단석과 일반석에 한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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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