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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골목상권 한눈에 확인…전자지도 구축

지역 상점 2천300여 곳 등록

  • 웹출고시간2023.07.31 13:36:52
  • 최종수정2023.07.31 13:36:52

옥천군의 전자지도 웹 모바일 화면.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골목상권 전자지도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 스마트관광 전자지도(https://okcheon.dadora.kr)를 완성해 지역 상점 2천300여 곳을 등록했다.

군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지역 상점을 더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제작에 나섰다.

이 전자지도는 상점의 위치정보와 전경 사진 등 안내 정보 등을 담아 길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한편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이자 차액 보전, 점포환경 개선, 청년창업 임차료 지원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상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상권 전자지도 구축과 상점 소개자료 책자 제작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를 강화했다.

이 골목상권 전자지도는 주요 관광지에 설치한 키오스크 지도에도 반영해 옥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게 지역 상점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최근 군에서 제작한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골목상권 전자지도를 이용하려면 '옥천군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웹페이지(https://okcheon.dadora.kr) 에 접속하거나 휴대전화에서 앱을 내려받아야 한다. 향수 OK 카드 운영 앱 '그리고'에도 연동돼 있다.

황규철 군수는 "옥천은 관광명소도 많지만, 맛집과 경치 좋은 카페도 아주 많은 곳이다"며 "골목상권 전자지도가 우리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곳과 지역 상점을 한눈에 찾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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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