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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가로수도서관 '클래식, K팝과 만나다' 수강생 모집

다음 달 11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 운영

  • 웹출고시간2023.06.21 16:20:04
  • 최종수정2023.06.21 16:20:04

청주가로수도서관이 다음 달 11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는 '클래식, K팝과 만나다'의 포스터.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은 '클래식, K팝과 만나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이다.

'클래식, K팝과 만나다'는 다음 달 11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 운영된다.

1차시부터 3차시까지는 김수연 바이올리니스트와 함께 클래식 음악을 샘플링한 가요를 감상하며 클래식 고유의 가치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4차시에는 진향래 현대무용가와 손발을 맞추며 음악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힌다.

가로수도서관은 청주시민 성인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232)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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