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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같이 같이' 학습동아리 지원 공모사업 추진

평생학습 결과, 지역 정주여건 변화로

  • 웹출고시간2023.06.07 11:02:11
  • 최종수정2023.06.07 11:02:11
[충북일보] 충주시는 2개 이상의 학습동아리들이 서로의 재능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누고 공유하는 '같이 같이' 학습동아리 활동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공모사업은 평생학습 결과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지역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자격은 2개 이상의 평생학습 동아리가 융합한 학습 모임으로,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원이 가능한 동아리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선정된 4~5개 학습동아리에게 300만 원 내외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기관·기업·단체와 협력파트너를 구축해 공동 참여하거나 대학생, 청년동아리, 영세사업장 등과 협업 참여 시 가점이 부여된다.

공모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탑재된 사업신청서, 공헌 활동 계획서 등을 작성해 우편 또는 평생학습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그동안 평생학습 동아리가 추진했던 버스 승강장 작품 전시, 고장난 우산 활용 반려견 우비 제작, 충주를 기록하다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을 또 다른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도출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은옥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학습동아리 활동 지원이 학습동아리들의 재능을 환원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평생학습 가치를 지역사회에 공유하고 상생하는 데까지 이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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