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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31 18:01:24
  • 최종수정2023.05.31 18:01:24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 이장호, 김정남, 이명호, 박진호 선수가 ‘2023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가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2023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 대회에 출전한 김정남 선수는 P3 25m권총 혼성 개인전, P3 25m권총 혼성 단체전, P1 10m공기권총 남자 단체전, P5 10m스탠다드권총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함께 출전한 박진호 선수는 R1 10m공기소총 입사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 획득과 더불어 세계신기록을 달성했고, R10 10m공기소총 팀전에서 1위를 비롯해 R6 50m소총 복사 혼성단체전에서 이장호 선수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며 월드컵 3관왕에 올랐다.

이명호 선수 역시 R5 10m공기소총 복사 혼성단체전에서 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R4 10m공기소총 입사 혼성단체전에서도 1위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메달 22개를 따내며 종합 1위를 기록했고 이중 14개가 청주시청 소속 선수들이 따낸 메달이었다.

임봉숙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 감독은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있을 세계대회와 항저우 패러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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