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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우기 전 풍수해보험 가입 독려

"여름철 자연재해 보험으로 준비 시작하세요"

  • 웹출고시간2023.05.31 13:31:08
  • 최종수정2023.05.31 13:31:08
[충북일보] 제천시가 우기 전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에 효과적인 '풍수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자 집중 홍보에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재해 시 피해복구를 돕고 물적 보상을 지원하는 선진형 재난관리제도다.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계층별로 보험료를 70~92%까지 지원해 자부담은 30~8%만 부담하면 되며 피해 발생 시에는 최대 90%까지 피해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어 이점이 크다.

주택, 온실, 소상공인(상가, 공장)에 대해 최대 3년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주택 세입자 동산 가입금액, 침수 피해 보험금 지급액을 각각 상향하고 온실 가입 대상에 '비가림 시설'을 추가해 가입자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가입을 원하는 일반 시민이나 소상공인은 풍수해보험 판매 7개 보험사업자(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와 개별적으로 보험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기상특보, 지진속보 등이 발표되면 가입이 어려우니 유의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안전정책과(641-6202)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충북도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재해취약지역 414가구는 제 3자 기부를 통해 무료 가입도 가능하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가입동의서를 작성하면 추후 시에서 단체보험 계약을 체결해주니 속히 방문하는 것이 좋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풍수해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니 보험 가입을 통해 꼭 사전 대비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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