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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택견협회-필리핀 아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 업무협약

택견 해외 보급

  • 웹출고시간2023.05.29 14:27:21
  • 최종수정2023.05.29 14:27:21

한국택견협회와 필리핀 아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 관계자들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택견의 대중화,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한국택견협회
[충북일보] 한국택견협회와 필리핀 아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은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택견의 대중화,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교는 필리핀 케손시티의 사립대학교다.

1859년 설립돼 약 164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필리핀 대학 내 4대 명문 중 하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전통무예 택견교육 및 필리핀 현지 보급 △ 택견활동을 위한 사범파견 △협회·대학 관련 사업, 정보 공유 및 택견진흥을 위해 긴밀하게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마리아 벨체스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학내 한국학 프로그램에 택견을 편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국택견협회 박만엽 부총재는 "택견을 필리핀에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며 "협약을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우리 전통무예 택견의 위상이 세계로 뻗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택견협회는 22~28까지 필리핀 현지 무예인을 대상으로 택견 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또 택견협회는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 충주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세계택견대회에 아테네오 대학생들을 초청해 택견과 한국의 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에서 6월부터 멕시코와 몰도바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5주간 실시하는 해외 무예열린학교에 택견지도자를 파견하는 등 현지 택견관련 단체와도 택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손잡고 나아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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