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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인쇄박물관,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 동참

세계직지문화협회 등 유관단체와 자발적 청소운동 참여

  • 웹출고시간2023.05.25 16:13:23
  • 최종수정2023.05.25 16:13:23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25일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 범시민 실천 운동'에 동참해 자발적인 거리 청소에 나섰다.

이날 청소에는 (사)세계직지문화협회, 직지세계화 시민홍보단·직지문화연구원 등 관련 유관단체 관계자·회원들 약 20여 명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깨끗한 청주 만들기 문구가 쓰인 캠페인 띠를 두르고 율량사천동 송천교 교각 아래 산책로와 주변 도로가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치우며 청소운동에 시민들도 참여해줄 것을 홍보했다.

고인쇄박물관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월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 정화와 자발적 시민참여 홍보활동을 통해 청주 시민은 물론 직지의 고장, 청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련 민간단체들과 함께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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