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5.25 14:02:28
  • 최종수정2023.05.25 14:02:28

교통대에서 학생 참여 문화공연이 열리고 있다.

ⓒ 교통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주캠퍼스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학생 참여 문화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생 참여 문화축제는 수도권과 비교해 문화 콘텐츠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 내에서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문화축제에는 연예인 초청 공연, 동아리공연, 다양한 행사 참여 부스가 설치·운영돼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개인형이동장치(PM) 이용, 대학생 음주인식 개선, 마약 예방 등 다양한 안전캠페인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 학교 청년자원봉사단은 총학생회와 협력해 캠퍼스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윤승조 총장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고 공감하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며 발전해 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