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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18 16:57:38
  • 최종수정2023.05.18 16:57:38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대표 공약으로 추진하는 '출산육아수당' 사업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출산육아수당 신청을 접수한 결과, 대상인 2023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도내 출생아 2660명 중 2427명인 91.2%가 완료했다.

지역별로는 출생아 수가 가장 많은 청주시가 1680명 중 1550명이 신청해 92.3%를 기록했다.

옥천군은 39명 모두가 신청을 마쳤고, 진천군과 단양군의 신청률도 각각 97%와 96%로 높았다.

출산육아수당은 지난 1일부터 도내 11개 시·군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이 수당은 0세 300만원을 시작으로 1세 100만원, 2세 200만원, 3세 200만원, 4세 200만원 등 1인당 총 1천만원을 연차적으로 나눠 지원한다.

올해 1회차 수당 대상은 출생일 기준 도내 6개월 이상 거주한 부모다. 거주 기간이 6개월 미만이면 6개월이 지난 후 신청하면 된다.

출생 후 충북으로 전입한 경우 1회차 지원금 300만원은 받을 수 없다. 다음 회차부터 거주 기간에 따라 지원 받을 수 있다.

2024년 출생아부터는 1세 100만원, 2~5세 각 200만원, 6세 100만원을 받는다.

도 관계자는 "올해 1~4월 충북의 출생신고 등록 건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출산육아수당 시행의 긍정적 영향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임신, 출산, 돌봄 친화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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