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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16 17:12:41
  • 최종수정2023.05.16 17:12:41

진보당 충북도당이 1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총선에서 청주 흥덕구와 충주 선거구에 출마할 후보들을 소개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진보당 충북도당이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에 출마할 청주 흥덕구와 충주 선거구 후보를 확정했다.

도내 각 정당이 총선 체제로의 전환을 준비 중인 가운데 후보를 정해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것은 진보당이 처음이다.

충북도당은 1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득권 보수 양당 체제를 넘어 새로운 대안 정당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총선 후보를 조기 선출했다"고 밝혔다.

청주 흥덕구 선거구에는 이명주(50) 청주시지역위원장, 충주 선거구에는 김종현(43) 충북도당위원장이 출마하기로 했다.

두 후보자는 "윤석열 정권 등장 이후 정치는 사라지고 대한민국은 검찰 독재로 치달아 민주주의와 민생은 벼랑 끝에 서 있다"며 "내년 총선은 윤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또 "서민과 사회적 약자, 중소상공인들은 고통받고 있는데 윤 정권은 오히려 친재벌·부자 감세, 복지 후퇴 정책을 쏟아내며 민생을 위기로 내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민생은 외면하고 정쟁만 난무하는 현재의 기득권 양당 정치로는 더 이상 우리 사회를 발전시킬 수 없다"며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고, 새로운 진보정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생 위기, 민주주의 위기, 지방 위기의 삼각 파도가 밀려오는 엄중한 현실 앞에 윤 정권에 맞서는 강직한 민생대안 정치로 새로운 충북의 100년을 여는 희망을 쏘아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흥덕 생명의 숲 조성, 옥산 폐기물 처리시설 정상화, 스마트 응급의료 지원법 제정, 청주에 신규 일자리 2000개 창출 등을 공약했다.

김 위원장은 AI 모빌리티 기반 충주 국가산업단지 조성, 청년 문화재단 설립, 지역공공 의대 신설, 농촌 대중교통 단계별 무상화, 방과후 마을교육 공동체 강화 등을 약속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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