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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15 15:21:07
  • 최종수정2023.05.15 15:21:07

제천향교 전통 성년례에 참여한 제천고 학생들이 머리에 관을 쓰는 관자 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향교에서 2023년 성년의 날을 맞아 15일 전통 성년례를 거행했다.

성년례는 우리나라의 전통 관습인 관혼상제(성년, 혼인, 장례, 제사 예법)의 첫번째 의례로 미성년자가 성인됨을 축하하고 성인으로서 가져야 할 자긍심과 책임감을 일깨우는 의식이다.

이번 성년례에는 제천고 남학생 5명이 관자(성년을 맞아 관을 쓰게된 남성)로, 제천제일고 여학생 5명이 계자(성년을 맞아 비녀를 꽂게 된 여성)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가례(관자에게는 건을 씌우고 계자에게는 비녀를 꽂아주는 예식), 초례(술 마시는 예법을 알려주는 예식), 명자례(자(子)를 지어주는 예식), 성년 선언 등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년례를 참관한 김창규 제천시장은 "성년을 맞은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예로부터 예와 의를 지켰던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오래도록 기억하고 실천해 제천 발전의 초석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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