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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국민의힘 "학생 정치적 활용 관련자 조사·처벌해야"

  • 웹출고시간2023.05.09 17:18:41
  • 최종수정2023.05.09 17:18:41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9일 공립 대안학교인 은여울 고등학교 학생들을 정치적 도구로 활용한 관련자들을 철저히 조사해 위법 행위를 강력히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 "이 학교에서 특정 정당과 결탁한 것으로 추정되는 교사들이 학생들을 정치적으로 활용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교사들이 학생들을 영화관으로 데려가 학생 의사와 상관없이 반강제적으로 반정부 정치 퍼포먼스를 동원시킨 것"이라며 "특정 정파에 치우침 없이 올바른 교육을 해야 할 학교에서 영화 관람을 핑계 삼아 학생을 이용해 정치 선동의 장을 만들었다니 충격을 넘어 경악 그 자체"라고 비판했다.

충북도당은 "해당 교사는 특정 정당의 우수표창이라도 받아야 할 판"이라며 "강제 주입식 정치 교육은 국가 백년대계를 망치는 일이며 교육당국과 사법당국은 이번 사태의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위법 행위는 처벌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미래와 충북 미래를 위해 교육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올바른 교육을 통해 바르게 성장하도록 끊임없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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